성형외과의사조차 극찬했던 ‘미모의 할리우드 여배우들’, 지금은?
과거 뛰어난 외모로 사랑을 받았던 할리우드 여배우들. 성형외과 의사들조차 완벽한 외모라며 극찬했는데요. 하지만 이들도 콤플렉스를 느끼는 건 일반인과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완벽한 미모를 꿈꾼 할리우드 여배우들 중 일부는 성형수술을 선택했거든요. 결과는 좋지 못했습니다. 잦은 성형수술로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던 여배우들을 살펴보겠습니다.
007 시리즈 ‘본드걸’
브릿 에클랜드
뛰어난 미모와 몸매로 9번째 007시리즈 ‘황금 총을 가진 사나이’ 본드걸로 발탁된 브릿 에클랜드. 그녀는 007 시리즈 중 가장 매력적인 본드걸 중 하나로 뽑히기도 하는데요. 이 작품을 통해 유명 록 가수였던 로드 스튜어트를 만났고 이후 결혼식까지 올립니다.
최근 브릿 에클랜드는 성형 수술로 인생을 망쳤다고 고백했습니다. 보톡스와 필러 등의 주사를 무려 수천 번을 맞았는데요. 뒤늦게 시술받은 물질을 녹이려 했지만 완벽하게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현재는 성형 시술을 멈췄다는 브릿 에클랜드 그녀는 성형을 생각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성형 시술을 멈춘 지금이 더 좋으며 나이를 먹는 것에 불평하지 말라고 조언했습니다.
‘여우주연상 수상자’
멜라니 그리피스
멜라니 그리피스는 1980-1990년대를 대표하는 할리우드 스타입니다. 특히 영화 ‘워킹 걸’로 골든 글로브 여우 주연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인 배우로 올라섰죠.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여주인공 다코다 존슨의 어머니로도 유명합니다.
하지만 멜라니 그리피스는 알코올과 약물 중독으로도 유명했는데요. 2007년에는 전혀 달라진 얼굴로 대중 앞에 나타나 큰 충격을 줬습니다. 그녀는 연하였던 남편 안토니오 반데라스만큼 어려 보이기 위해 수십 차례 보톡스와 페이스 리프팅을 했는데요. 때문에 피부조직이 완전히 망가졌습니다. 멜라니 그리피스는 개인사와 성형 부작용으로 피부 암까지 앓았는데요. 현재는 꾸준한 치료와 운동을 통해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모니카 겔러’
코트니 콕스
코트니 콕스는 미국 시트콤 ‘프렌즈’의 모니카 겔러 역할을 맡아 한국에서도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입니다. ‘프렌즈’외에도 영화 ‘스크림’, ‘쿠거 타운’ 등의 작품에 출연해 유명해졌는데요. 그녀는 아직도 프렌즈 재방송으로 200억 이상의 수익을 받는다고 알려져 화제가 됐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성형중독으로 망한 배우’ 리스트에 항상 언급될 정도로 성형 수술을 많이 했는데요. 특히 광대와 입술 부분이 부자연스럽게 변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나이로 변해가는 외모 때문에 압박을 받아 성형수술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는데요. 현재는 “조급해하지 말고 나이 먹는 것을 인정하고 따라가면 된다”라는 깨달음을 얻은 후 성형 필러를 모두 제거합니다.
로코 레전드
맥 라이언
1990년대 할리우드 로맨틱 코미디 하면 떠오르는 배우가 있는데요. 바로 맥 라이언입니다.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등 로맨틱 코미디의 클래식이라고 불리는 영화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했습니다.
2013년 맥 라이언은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에서 열린 한 영화제에 참석합니다. 그녀는 영화제에서 타오 아르떼상을 수상했는데요. 사실 그보다 화제를 모은 건 외모였습니다. 축 처진 얼굴에 부풀어 오른 입술로 나타났기 때문인데요. 성형 중독 의혹에 대해 맥 라이언은 얼굴 어떤 것도 손대지 않았다고 부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