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1% 부자들의 지갑 속에 한장 씩 있다는 특별한 신용카드
우리가 범접하기 힘든 상위 1%들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삶을 살고 있는데요. 그들의 지갑 속에는 골드보다도 더 빛나는 블랙카드가 들어있습니다. 그런데 이 카드는 우리가 몇 백, 몇 억의 연회비를 낸다 하더라도 발급받을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까다로운 심사와 자격조건이 있기 때문이죠.
게다가 소액을 결제하면 이 카드를 사용할 자격이 없다고 판단되어 정지되버리는 카드도 실제로 있습니다. 그렇다면 평~생 소액 결제할 일이 1도 없는 검증 받은 세계 부호의 블랙카드의 위력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센츄리온 카드
세계 부호 중 갑 of the 갑에 속하는 사람만이 사용할 수 있다는 0.1%가 사용하는 카드가 바로 이 카드입니다. 블리자드 ceo가 전 직원에게 피자를 돌릴 때 썼던 카드라고도 하는데요. 이 카드는 이마에 붙이고 백화점에 가면 단독 쇼핑을 즐길 수 있는 혜택이 있습니다. 과연 이 카드의 자격요건은 무엇일까요?
우선 한국은 발급대상 국가가 아니라 삼성 회장님도 가질 수 없는 카드입니다. 순자산 200억원 이상이어야 하고, 연간 지출액은 최소 2억 8천만 원 정도입니다. 가입비는 약 850만원, 연회비는 대략 280만원인데요. 대게 연봉이 10억 원대 이상인 분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원한다고 가입 가능한 것이 아니라 초청장을 받아야지만 가입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본 요건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 사용자인데요. 회원중 실적을 보고 선별해서 초청장을 보내고 있는 것이죠.
2. 두바이 퍼스트 로열 마스터 카드
원하면 달이라도 살 수 있다는 부자들의 카드 중 슈퍼리치들이 많다는 그곳 두바이에도 블랙카드가 있습니다. 두바이 퍼스트 로열 마스터 카드는 귀족들에 의해 만들어진 만큼 외형부터가 위협적입니다. 좌상단에 금칠과 가운데 0.235캐럿 다이아몬드가 특징인데요. 카드 장인이 직접 세공을 해야 하기 때문에 하루에 9장 이상을 만들 수가 없죠. 이 카드는 금융사가 초대장을 보낸 사람만 발급 할 수 있습니다. 발급 기준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지만 현재까지 왕족과 귀족만 발급받은 카드이니... 실물을 볼 일은 없을 것 같네요.
3. 코우츠 월드 실크카드
유럽에서 발급하는 카드로 왕족, 귀족을 상대로 검증 절차 후 발급되는 카드입니다.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이 사용하는 카드로도 유명합니다. 혜택은 개인 전용기 및 요트 이용이 가능하며 세계 유명 디자이너들의 명품 샵에서 프라이빗 한 쇼핑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카드 발급조건에 대해서 상세히 나와있지 않는 것으로 보아 특정 소수를 위해 만들어 졌으며, 사용자가 원한다고 해서 가입할 수 있는 카드가 아닌것을 알 수 있습니다.
4. 블랙카드의 혜택
앞서 말했듯 블랙카드들은 백화점에서 쇼핑을 할 때 프라이빗 한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닫힌 매장도 열게 해주는 엄청난 위력을 지니고 있죠. 또한 GD의 노래 가사처럼 한도가 없기 때문에 맘껏 긁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세계 부호들은 주로 이 카드로 몇 억 원대의 미술품이나, 전용기 등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비행기 티켓을 끊거나, 콘서트 공연 티켓을 예매하면 좌석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혜택이죠.
그리고 블랙카드는 카드와 발급과 함께 전담 매니저가 생깁니다. 티켓이나 호텔 예약을 원한다면 매니저에게 말하면 되죠. 그 외에 모든 자잘한 일들을 대신 처리해주는 비서 역할입니다. 이러한 혜택 중 부호들이 가장 쓸만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바로 회원 대상 사교 모임입니다. 까다로운 발급 기준을 통과한 인증받은 부호들이 회원이기 때문에 인맥관리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