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인맥" 연예인들도 끼고 싶어서 눈치 본다는 연예인 사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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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일을 하고 비슷한 생활 패턴을 가진 연예인들. 그렇기 때문에 연예인 친구를 사귀고 절친이 되는 일은 너무 당연한 일이죠. 최근 이처럼 방송 혹은 SNS를 통해 알려진 연예계 사모임이 이목을 끌고 있는데요. 전 세계에서 사랑을 받는 월드 아이돌부터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대배우들까지. 가입비를 내서라도 들어가고 싶은, 보는 사람들을 부럽게 만드는 연예계 사모임이 있습니다. 과연 연예인도 끼고 싶어 한다는 연예계 사모임 무엇이 있을까요?
입 열기까지 30분, 낯가림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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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의 멤버 조합으로 유명한 낯가림 모임은 다양한 연령층의 연예인이 가입되어있습니다. 멤버들을 보면 배우 손현주, 유해진, 마동석, 고창성, 장혁, 보아, 샤이니 민호까지 분야와 성별 구분 없는데요. 처음 이 사모임이 알려졌을 당시, 조화로운 멤버 구성과 마당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멤버들로 이루어져 있어 '낯가림'이라는 모임 이름은 네티즌들의 의아함을 자아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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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편하게 술이나 먹자는 의미로 만들어진 모임이었던 낯가림. 하지만 멤버들이 모이면 본격적으로 입을 열기까지 2~30분이 걸린다고 해서 모임 이름을 낯가림이라고 지었다고 하는데요. 과거 손현주, 고창석과 함께 tvN '인생 술집'에 출연한 보아는 회원이 3명 이상 모이면 밴드에 올리고 술값을 회비로 계산할 수 있으며, 회비를 안 내면 독촉 전화를 돌린다는 이야기를 밝혀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뜨는 배우들 다 모여, 변요한 사단(BYH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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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변요한 모임이라 불리는 이 모임은 영화와 드라마를 인연으로 뭉친 사모임입니다. 방송계, 충무로에 뜨는 배우들은 다 모였다는 변요한 사단. 타이틀롤 변요한을 주축으로 멤버로는 류준열, 이동휘, 지수, 엑소 수호, 김희찬 등이 있는데요. 점점 멤버들이 늘어나 일본의 유명 아이돌 그룹인 AKB48에서 따와 BYH48이라고도 불린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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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변요한 사단의 대다수는 독립 영화계에서 활약한 배우들인데요. 배우 류준열은 "배우가 되는 과정을 공유한 친구들"이라고 말할 만큼 멤버들의 애정이 깊은 모임입니다. 또 과거 변요한 사단이라 불리는 이 모임은 팬들 사이에서는 ‘가입하고 싶은 연예계 사모임’에서 1위를 차지한 이력이 있는 만큼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사모임이죠.
게임 잘하는 아이돌만 모인, 우최아(비비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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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최아는 '게임'으로 똘똘 뭉친 남자 아이돌 사모임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먼저 게임 애호가 서은광의 주도로 만들어진 ‘우최아 (비비빅방)’는 원년 멤버로 BAP 영재, 빅스 켄, 방탄소년단 진이 가입되어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워너원 박지훈, JBJ 권현빈 등 이름만 대면 알만한 인기 아이돌 멤버를 추가 영입해 화제가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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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최아'라는 이름은 ‘우리는 최강 아이돌’을 줄인 말로, 기존 멤버들이 속해있는 그룹의 앞 글자를 따서 ‘비비빅방’으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만나면 게임 이야기하기에 바쁘고 만날 때마다 거의 PC방에 가서 롤을 한다고 하죠. 하지만 최근에는 각자 스케줄이 너무 바빠 실제로 만나는 날보다 게임에서 만나는 날이 더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92년생 동갑내기들, 92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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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클럽은 걸그룹 마마무의 멤버 문별이 MBC 에브리원'주간 아이돌'에 출연해 연예계 친구들을 소개하면서 처음 그 존재가 알려졌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훈훈하다는 92클럽의 멤버는 EXID 하니, 마마무 문별, 방탄소년단 진, B1A4 산들과 바로, 그리고 빅스 켄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방송에서 문별은 이 모임은 심지어 단체 카톡 방도 존재한다며 우정을 과시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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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녀는 요즘은 서로 너무 바빠서 정기적은 모임은 못한다며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는데요. 비록 92클럽 멤버들은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주로 방탄소년단의 진과 B1A4 산들이 단체 채팅방을 활성화시켜 종종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고 하죠. 그들은 평소 다 함께 술자리를 갖거나 방 탈출 게임을 하러 가는 등 평범한 일상을 즐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시상식보다 더 화려한, 조인성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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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을 주축으로 한 이 모임도 드라마나 영화, 예능을 통해 만난 연예인들의 사모임이죠. 아직까지 이름은 딱히 없지만 작품을 함께하면서 친해졌기 때문에 보통 모이기 시작하면 연기 이야기부터 고민 상담까지 24시간이 부족하다고 하는데요. 이 모임은 배우 조인성을 주축으로 송중기, 임주완, 김우빈, 이광수, 도경수 등 총 9명의 멤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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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서로 스케줄이 맞으면 주로 함께 여행을 자주 다닌다고 하는데요. 과거 조인성이 전역하는 송중기를 위해 제대 기념 여행을 직접 준비한 일화는 이미 너무 잘 알려져 있죠. 시간만 나면 만나는 이들의 모임 장소는 주로 조인성과 이광수의 집이라고 하는데요. 이미 서로 비밀번호를 공유하고 자유롭게 드나든다고 하니 역시 연예계 대표 사모임이라 불릴만합니다.
패딩까지 맞춰 입고 다니는, 우정 패딩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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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구성을부터 훈훈하다는 비주얼 모임 우정패딩즈. 외모만큼이나 훈훈한 우정을 보여주고 있는 우정패딩즈는 샤이니 태민, 엑소 카이, 워너원 하성운, 방탄소년단 지민, 핫샷 김티모테오, 일반인 권호로 이루어져 있는 연예계 사모임이죠. 태민, 카이, 김티모테오는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시절부터 친했고, 이후 다른 멤버들과는 춤이라는 연결고리를 찾을 수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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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프로그램, 연말 시상식 등에서 오랜 시간 동안 꾸준한 우정을 보여주고 있는 이들은 멤버들의 손가락을 딴 모양을 패딩 로고로 디자인해 입고 다녀 ‘우정패딩즈’라 불리고 있습니다. 만나면 카페에서 8시간 동안 마피아 게임을 한다는 멤버들. 특히 하성운이 ‘프로듀스101’에 출연했을 당시 직접 문자 투표를 통해 응원해주며 훈훈한 연예계 선후배이자 다정한 친구 사이의 모습을 여지없이 드러내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