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위해 가장 많이 들어가는 어플 중 하나가 에어비앤비입니다
. 평소에 머물기 힘든 독특한 숙소를 찾거나
, 저렴한 숙소를 찾을 때 유용한데요
. 코로나
19 유행 속에서도 올해
2분기 에어비앤비가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며 화제가 됐습니다
. 하지만 에어비앤비 주주들은 기뻐하지 못했습니다
.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 300% 매출 증가
그런데…
에어비앤비가 올해
2분기 엄청난 매출 상승을 기록했음에도 주가가
4% 하락했습니다
. 에어비앤비는
2021년
2분기에만
13억
40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 이는 전년보다
300% 증가하는 금액인데요
. 총매출과 예약 건수 등의 지표는 코로나
19가 확산되기 전과 비슷한 수치입니다
.
그럼에도 주가가 하락하는 이유는 델타 변이입니다
. 델타 변이가 본격적으로 확산되면서 이미 예약 취소 등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 이에 대해 에어비앤비의 데이브 스티븐슨 책임자는
“현재 예약이 줄고 있는데 가을이라는 계절적 요인과 코로나
19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라고 전했습니다
.
주가 하락에 대해 에어비앤비는 최근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여행업계에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백신 접종과 새로운 변이 등이 4분기 실적의 변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델타 변이로 하락한
항공주
항공주는 그동안 포스트 코로나 수혜주로 주목받아왔는데요
. 에어비앤비와 함께 올해
2분기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지만
, 델타 변이로 인한 코로나
19 4차 대유행으로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 유나이티드항공
, 아메리칸항공 등 항공주들이 모두 급락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 국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주가 역시 하락했죠
.
여행 업계도 마찬가지입니다
.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살아나는 듯했던 여행 업계가 다시 얼어붙었습니다
. 4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해외여행 예약이 끊긴 데다가
‘추석 연휴
’ 예약자들도 여행 취소를 고려하기 시작했죠
. 관계자는
“현재 기준으로 추석 연휴 예약 건이 있는데
, 신규 예약 증가는 둔화될 가능성이 크다
”라고 전했습니다
. 오히려 지금이
매수 타이밍
전문가들은 오히려 코로나
19로 항공주가 떨어지고 있는 지금이 매수하기 가장 좋은 타이밍이라고 말합니다
. 글로벌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도 항공주를 적극 매수하는 게 좋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는데요
. 결국
4차 대유행이 끝난
2022년 이후에는 보복 소비와 함께 여행 수요도 빠르게 증가할 거라는 예상입니다
.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에어비앤비 예약하고 여행 가본 적이 언젠지 모르겠다
” “혹시 몰라서 에어비앤비랑 항공사 다 주식 사놨는데
…내년까지 버텨볼 예정입니다
” “에어비앤비 매출이 저렇게 많이 나왔다고
..?”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