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이
대전 명물
앞지르려나?
여러분 대전의 명물이라는 성심당의 튀김 소보로를 아시나요? 밥심도 예전에 대전에 방문했을 때 먹어보았는데요. 하지만 튀김 소보로가 대전의 성심당에만 있는 게 아니라는 사실..!
천안에도 튀김 소보로가 있는데 무려 호두과자 튀김 소보로래요!! 이거 이거 또 안 먹어볼 수 없지 않겠습니까? 밥심과 함께 궁금증을 해결하러 가보실까요!?
밥심은 인터넷으로 주문해 배송받았어요. 결제하고 다음날 바로 도착했습니다..!
택배 박스를 보니 특허까지 출원 되어있다 하더라고요. 더욱 설레는 마음ㅎㅎ
호두과자 박스와 전단지가 한 장 들어있었는데요. 전단지에는 여러 홍보 내용과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혀있어요.
남은 호두과자는 냉동 보관 후 상온 해동해 먹되, 전자레인지와 냉장보관은 삼가달라고 하네요.
제품 정보
가장 적게는 7개입부터 판매 중이었으나 밥심은 14개입으로 구매해보았어요.
1개당 860원꼴이에요.
왜인지 팥은 국산을 사용할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추리 실패였어요..ㅎ
팥은 중국산 팥을 사용해 국내에서 앙금을 제조하고 호두는 미국산을 사용한데요.
포장 용기가 안 맞았는지 남은 1구에는 물티슈가 자리 잡고 있어요.
겉으로만 보았을 땐, 소보로 부분이 조금 기름져 보였어요. 비주얼은 얘기 한하면 호두과자라고 생각 못 할 것 같네요ㅋㅋ
크기는 5cm 정도로 호두과자 치곤 굉장히 크죠?
무게 또한 67g으로 일반 호두과자의 3~4배 무게에요.
반으로 갈라보았더니 상상도 못한 단면이! 호두과자가 안에 그대로 들어가 있어요. 호두과자 반죽 자체가 소보로 일 줄 알았는데 호두과자 겉에 소보로를 묻혀 튀긴 것 같아요. 그 와중에 호두 조금 작네요.
팥앙금은 크게 특별한 것 없이
일반적인 호두과자에 들어가는 앙금이었어요.
소보로는 성심당보다 도톰하게 들어가는데, 그래서인지
조금 더 느끼하게 느껴졌어요. 기름이 조금 과하게 먹은 느낌?
에디터의 주관적인 후기
재구매 의사 : 천안에 들렀을 때 선물용으론 살 것 같아요.
별점
★★개 반
특이하고 재밌기는 했는데, 또 먹고 싶은 맛은 아니었어요. 호두도 생각보다 너무 작고 가격도 비싼감이 있네요ㅠㅠ 대신, 좀 색다른 느낌은 있어서 천안에 들렀을 때 주변 지인들에게 선물해드리긴 좋을 것 같아요. 밥심은 이후에 남은 걸 에어프라이어에 돌려먹어보았는데 돌려먹는 게 훨씬 맛있더라고요! 전자레인지에는 돌리지 말아 달라 기재되어 있었는데, 에어프라이어는 괜찮았어요. 혹시 구매하셨거나 의향이 있으신 분들은 에어프라이어에 돌려 드셔보세요! ٩(๑❛ワ❛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