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9단도 놀랄 듯?! 당신이 평생 몰랐던 간편하게 비린내 잡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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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하러 나가기 불안한 요즘, 귀찮은 뒤처리와 냄새 때문에 집에서 생선을 요리하긴 쉽지 않아요. 하지만 생선을 좋아하는 저희 가족은 집에서 생선을 자주 구워 먹곤 하는데 그럴 때마다 냄새와 미끌미끌한 바닥까지… 청소하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니더라구요. 먹을 때마다 이렇게 힘들 순 없다!라고 생각해서 집에서 간편하게 생선 조리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 봤어요! 환기할 필요 없이 생물처럼 싱싱하게 만들 수 있는 냉동생선 해동법과 조리법 공유해 드릴게요!
해동에 필요한 준비물은 따뜻한 물, 소금, 식초, 냉동생선이에요! 먼저 살짝 미지근한 물을 준비해 주시고 소금과 식초를 넣고 녹여주세요. 그다음 냉동되어 있는 생선을 7분 동안 넣어주면 끝이에요. 간단하죠? 집에 있는 재료들이라 문제없이 따라 할 수 있어요!
보통 일반 정수 물에 담가두는 해동 법은 생선 살의 식감을 망가뜨리거나 비린내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해요. 반면 소금을 넣으면 바닷물과 비슷한 농도가 되기 때문에 생선의 육즙을 보호하고 불순물을 제거해 준답니다.
본격적으로 비린내 잡는법 배우기 전! 먼저 생선부터 주문해보자구요~
식초는 생선 살의 단백질을 응고시켜서 생선 살을 탱탱하게 보호해 주고 살균 효과까지 있어요. 이렇게 소금과 식초를 사용해서 해동하면 해동 시간도 단축되고 비린내도 잡아준다는 사실!
맛있는 생선을 위해 열심히 해동했지만 우리가 거쳐야 할 난관이 하나 더 있죠… 바로 조리인데요. 생선 조리할 때 기름이 사방팔방 튀고 온 집에 냄새가 진동하시는 거 아시죠ㅠㅠㅠ 특히 기름 많은 생선을 조리할 땐 더 심한데요. 그래서 기름기가 많은 생선을 조리할 때 효과적인 조리방법을 가지고 왔어요. 환기 없이 조리도 가능한데 촉촉한 생선도 만들 수 있다니 어떤 방법일지 궁금하시죠?
바로 종이호일을 사용하는 방법이에요! 생선 자체에서 나오는 기름을 종이호일로 가둬 구워주는 원리라고 해요. 해동이 완료된 냉동생선은 물기를 충분히 제거해 준 뒤 종이 호일로 꼼꼼하게 감싸주세요. 그다음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올려 바로 구워주세요.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생선의 등 부분이 아닌 살 부분이 먼저 프라이팬에 닿도록 올려주어야 해요.!
생선을 구울 때 중불로 구워줘야 한다는 거 아시죠!? 센 불이 아닌 중약불로 구워주세요.
다들 생선 주문하셨죠?!ㅎㅎ 맛있는 생선
팬에 올린 생선의 윗부분에 수분이 맺히고 밑부분의 종이호일이 갈색으로 변했다면 뒤집어 줄 타이밍이에요! 뒤집어준 후 5분 정도만 더 구워주시면 노릇노릇 맛있는 생선구이가 완성돼요.
기름 하나 두르지 않아도 노릇노릇하고 촉촉하게 구워졌어요. 노르스름한 빛깔이 나오는 게 벌써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종이호일만 버리면 되기 때문에 힘든 설거지도 필요 없답니다 🙂
비린내 확! 잡은 생선 이제 맛있게 먹어봐요~!!
기름과 전쟁을 치르고 추운 겨울날에 환기를 위해 문을 활짝 열어놓았던 추억을 뒤로하고.. 이제 집에서 비린내, 기름 걱정 없이 노릇노릇하고 촉촉한 생선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