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넣고 가격 너무하다는 4900원짜리 편의점 신상
편의점에서 이 구성에 5000원이라니ㅠㅠ
안녕하세요 밥심이에요~ 밤에 간단한 맥주가 당길 때 편의점을 찾게 되죠. 보통 맥주와 잘 어울리는 안주도 함께 사 오는데요. 이런 분들 주목! 스팸에서 대놓고 맥주 안주로 내놓은 신상이 있다는데요?! 밥심이 찾아봤어요 ㅎㅎ
벌써부터 인기가 꽤 있는지 재고가 몇 개 없더라고요. 제가 방문한 매장은 마지막 하나 남아있었어요 ㅎㅎ 콘버터와 스팸의 조합이라니, 벌써부터 단짠의 정석 냄새가 스멀스멀 나는데~ 한번 확인해 볼까요?( ˆ͈̑꒳ˆ͈̑ )੭♡
제품 정보
CU에서만 판매하고 있고, 가격은 4,900원이었어요. 흠.. 편의점에서 4,900원이면 좀 센걸요..? 일단 비주얼은 합격이긴 한데… 우선 지켜봐야겠어요.
슬리브에는 슬라이스 치즈와 스팸콘버터의 영양정보가 따로 적혀있었어요. 스팸콘버터 열량은 198g에 600kcal이고, 나트륨이 1291mg..ㄷㄷ 참고로 성인 하루 권장량이 2000mg이에요. 역시 스팸.. 밥도둑인 이유가 있었어..
슬리브를 벗기니, 필요한 재료들이 통안에 있었어요. 모두 넣고 전자레인지 돌리기만 하면 되는 제품이네요!
통 안에는 재료 3가지와 포크 숟가락(스포크)이 들어있어요. 스팸에 치즈에 콘버터라니 맛없을 수 없는 사기 조합임~(๑˘̴͈́꒵˘̴͈̀)۶ˮ
싱글 스팸은 80g에 225kcal, 콘버터소스는 100g에 350kcal에요. 스팸보다 소스의 열량 훨씬 높네요 (๑°⌓°๑)
슬라이스 치즈는 가로 세로 8cm였고, 스팸 클래식은 10cmx12cm로 정량보다 조금 많은 86g이었어요. 햄만 잰다면 아마 80g 일 것 같아요~
스팸은 이렇게 납작하게 통째로 들어있어요ㅋㅋㅋ 위쪽을 뜯고 아래에서 밀어주면 쑥쑥 올라와요. 그런데 뜯자마자 스팸의 짭짤한 냄새가 장난 아니게 올라오더라고요ㅋㅋㅋ
콘버터도 뜯자마자 달콤 고소한 냄새가 침샘을 자극했어요(=゚ω゚) ノ 생각보다 훨씬 달콤하더라고요! 보시는 것처럼 질감은 딱 마요네즈 질감이었어요.
통에 스팸 싱글, 콘버터소스, 슬라이스치즈 순서대로 담고 전자레인지 1분 20초 돌려주면 끝~ 아 종이 슬리브는 꼭 끼워주세요. 치즈가 위쪽으로 튀면서 전자레인지가 더러워질 수 있어요~!
와우~ 먹자마자 칼로리부터 확인하게 되는 맛ㅋㅋㅋ 부드러운 콘버터가 있어서 그런지 일반 스팸보다는 덜 짰어요! 버터보다는 고소한 마요네즈 맛에 더 가까웠어요. 그런데 기대했던 비주얼보다 꽤나 평범한 비주얼이라서 실망했어요 •︠_•︡
느끼 달콤 짭짤한 게 아무리 봐도 맥주 안주인 걸요ㅋㅋㅋ 간이 정말 정말 세서 이렇게만 먹기엔 정신이 아찔할 것 같고, 나초칩이랑 함께 먹으면 맛있을 것 같아요.
에디터의 주관적인 후기
@babshim
재구매 의사 : 저렴해진다면 자주 있음 / ★★★개 반
익숙한 조합이라 예상되는 맛이지만, 맛있으면 된거죠ㅎㅎ 짠맛의 대명사, 스팸과 달달함의 조합인데 맛있을 수밖에~ 그런데 구성 그대로 맥주랑 먹기엔 입안이 소금기로 가득 찰 것 같아요 ㅠㅠ 1스팸 3맥주 해야 할 듯ㅋㅋ 그리고 가격이 편의점에서 파는 제품이라기엔 높네요.. 저렴해진다면 재구매할 것 같아요!
@food_lover
재구매 의사 : 거의 없음 / ★개 반
콘버터 해먹으면 과정도, 치우는 것도 귀찮은데, 그런 면에서 좋네요. 나초처럼 소금기 없는 감자칩이랑 정말 잘 어울리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스팸 없이 감자칩이랑 콘버터랑만 먹는 게 제일 맛있었어요. 스팸 때문에 비싸지 않나 싶은데, 감자칩이랑 훨씬 잘 어울리는 아이러니 때문에 저라면 콘버터랑 감자칩을 사 먹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