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 끝난줄 알았는데 ‘명절 선물’로 주문 폭주해버린 메뉴의 정체
![]() |
이번 설에 할머니께 선물 드리려고 구매했어요. 코로나로 인해 오랫동안 할머니 댁에 가지 못한 터라 뻔하지 않은 선물 드리고 싶었는데 전통 화과자가 제격일 것 같아서 선택했어요. 황금보자기로 포장되어서 고급스러워 보이고 무엇보다 할인도 하고 있어 얼른 구매했어요!
![]() |
정말 홈페이지에 있는 것처럼 황금 보자기에 싸여 왔는데 검은색 포장 박스와 함께 포장돼서 오니까 조금 더 고급스럽고 전통적인 화과자 느낌이었어요ㅋㅋㅋㅋ 설 기간이라 배송이 늦게 오면 어떡하지 걱정했는데 하루 만에 올 정도로 빨랐어요.
![]() |
15종 세트와 30종 세트 이렇게 2가지가 있었는데 저는 15종 선물세트 2개 구매해서 부모님과 할머니께 선물로 드렸어요. 유통기한이 약 4개월 정도로 길지 않아서 1~2인이 적당히 먹을 수 있는 15종으로 구매했답니다.
![]() |
![]() |
15개 모두 개별 고명이 각각 올라가서 더 다양해 보이고 고르는 재미가 있었어요. 또 모양이 망가지지 않도록 개별 포장한 게 센스가 좋더라구요! 알록달록 색깔 덕분에 선물을 열자마자 다들 우와~라며 반응이 좋아서 뿌듯했어요ㅎㅎ 20년 전통의 장인이 직접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앙금만쥬의 노르스름한 빛깔이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화과자 자체가 부드러웠는데 오독오독 씹히는 고명과 함께 먹으면 그것도 또 하나의 별미에요.
![]() |
위에 올라가는 고명 색이 분홍색, 초록색으로 특이해서 안에도 그런 색일 줄 알았는데 다 똑같은 앙금이 들어가 있더라고요. 살짝 기대했는데 아쉬웠어요…ㅎㅎ 솔직히 더 화려하고 색감 좋은 화과자들도 있어서 디자인이 큰 특징이라고는 느끼지 못했어요. 하지만 전통적인 수제 느낌이 강하기도 하고 해썹 인증까지 받았다고 해서 만족했습니다.
![]() |
맛은 우리가 알던 앙금 맛이지만 꾸덕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있어 맛있게 먹었어요. 화과자는 차갑게 먹어도 맛있어서 따뜻한 차나 우유와 함께 먹으니 조합이 좋더라구요. 만족스러웠습니다!
![]() |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아서 학생인 저도 선물용으로 구매하기 좋았어요. 여러 가지 색의 고명을 써서 보기에도 이쁘고, 담백한 앙금의 맛도 있어서 가성비 선물용으로 괜찮은 것 같아요.
@콩나무님의 간단평
[포장 및 구성]
– 하루 만에 황금색 보자기에 싸여서 옴
– 모양이 변하지 않게 개별 포장되어 선물하기 좋았음
– 수제 앙금만쥬 15개 선물세트 15,900원으로 저렴
[보관 방법]
– 냉동, 냉장 보관해놨다가 차가운 상태로 먹어야 함
– 유통기한이 4개월 정도로 짧음
[맛]
– 앙금이 꾸덕하면서도 부드러움
– 전체적으로 은은한 고소함과 달달함을 머금고 있음
– 부드러운 식감의 앙금과 오독오독 씹히는 고명이 조화로움
[아쉬운 점]
– 앙금만쥬마다 들어가 있는 앙금 양이 달라서 아쉬웠음
댓글 블라인드 기능으로 악성댓글을 가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