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에 ‘이것’ 하나 넣었는데, 요즘 맛있다고 난리 난 CU 편의점 신상 버거
나혼산 대란템이 정식 출시됐다!
안녕하세요! 밥심이에요~ (*☌ᴗ☌)。*゚ 작년 이맘때쯤 2PM 장우영이 나혼산에서 ‘꿀호떡 갈비 버거’를 만들었죠. 만들어본 사람들은 맛있다고 다들 난리였는데ㅋㅋㅋ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에, 간단한 조리라서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았는데요. 이번에 CU에서 신제품으로 출시했다고 해요~! 저처럼 먹어보고 싶지만 만들어 먹긴 귀찮은 분들에게 딱일 듯(。˃ ᵕ ˂ ) b
꿀호떡 버거는 CU에서만 판매되고 있어요. 맛은 두 가지 종류로 스크램블 갈비소스 맛, 햄 치즈 감자 맛이에요. 밥심은 근처 CU에서 찾기 어렵더라고요ㅠㅠ 선택권 없이 햄 치즈 감자로 발견하자마자 바로 가져왔어요ㅎㅎ
제품 정보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햄버거 번이 꿀호떡인 게 특징인데요! 가격은 3,200원이에요. 음.. 익숙한 재료들로 만든 거 치고는 조금 비싼 감이 있네요.
나트륨 함량이 편의점 버거 평균 함량에 비해 80mg 더 들어있어요. 총 225g에 648kcal인데, 열량이 꽤 높음… 그래도 맛있으면 0칼로리^^
다른 버거처럼 플라스틱 홀더가 있어요. 단단한 호떡 빵이라 그런지, 홀더에 꽉 껴서 꺼내기 힘들더라고요ㅜㅜ
지름 10cm, 높이 5cm로 잡았을 때 다른 편의점 버거랑 비슷한 사이즈였어요. 두께가 있지만 베어 물기 힘들 정돈 아니고, 포만감 있게 한 입하는 느낌이에요!
꿀호떡이랑 햄이 아주 사이가 좋네요ㅋㅋㅋ 햄이 잘 보이는 게 아주 맘에 들어요. 어떤 재료들로 구성되어 있는지 확인해 볼까요?
치즈와 햄, 감자 콘 샐러드의 조합이라니요? 이거.. 맛없을 수가 없겠는데요ㅋㅋㅋ 역시 칼로리 = 맛있음 지수였어…!
으깬 감자에 옥수수와 양파를 넣은 샐러드에요. 질감도 부드럽고, 마요네즈 맛도 느껴졌어요.
햄은 프레스햄 3장, 홀머슬햄 1장으로 무려 네 장이나 들어있어요! 햄 두께가 약간 달랐는데요. 프레스햄은 아주아주 얇았고, 홀머슬햄은 씹는 감이 느껴질 정도의 두께였어요. 두 종류 모두 얇은데, 상대적으로 홀머슬햄이 두꺼웠어요.
호떡은 호떡 속에 혀 데이는 맛이죠ㅋㅋ 전자레인지 40초 돌리면 OK~ 꺼내서 바로 잡아도 뜨겁지 않고 따뜻한 정도였어요.
소스가 없어서 퍽퍽할 거라 생각했지만, 꿀호떡에 있는 꿀이 촉촉하게 만들어줘요~ 치즈 맛은 사실 별로 안 났고, 햄이 네 장이라서 씹는 맛을 다 살려줌ㅋㅋ(๑><๑)
친근한 재료들로 만들어서 더 맛있는 조합이네요~ 감자 마요 샐러드와 치즈의 느끼함을 짭짤한 햄이 밸런스 있게 잡아주는 맛!! 호떡의 꿀맛이 버거 맛을 해칠 줄 알았는데, 4장이나 들어간 햄이 단맛을 중화시켜줘서 조화로웠어요!
에디터의 주관적인 후기
@babshim
재구매 의사 : 있음 / ★★★개 반
나혼산에서 나왔을 때 침만 삼켰는데, 아예 완제품으로 나오니까 굉장히 편하네요! 먹기 전에는 버거보다는 재료들이 따로 노는 맛일 거라 예상했는데, 특히 네 장의 햄이 햄버거라는 정체성을 각인시켜주는 맛이에요ㅋㅋㅋ 햄의 짭짤함과 꿀 소스의 달달함이 딱 단짠 조합이에요. 짭짤함보다 달달함이 강해서 단단짠 느낌..? 아쉬웠던 건 채소가 너무 없지 않았나 해요ㅠㅠ 막 어울리진 않겠지만, 채소가 너무 없어서 혈관이 한마디 할 것 같아요ㅋㅋㅋ
@food_lover
재구매 의사 : 저렴해진다면 있음 / ★★개
맛은 예상 그대로 단짠단짠이었어요. 저는 맛보다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서 만족했어요. 햄버거 먹을 때 특히 소스가 주룩주룩 흘러내려서 지저분해지잖아요. 꿀호떡 버거는 빵 안에 소스가 있다 보니, 아주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그런데 가격에 비해선 양이 조금 부족했어요. 꿀호떡 버거 하나만 먹고 점심을 버티기는 어려울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