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 초코 망하자 이 갈았다는 공차 5500원짜리 신상
민트 초코 망하자 이 갈았다는 공차 5500원짜리 신상
안녕하세요 밥심이에요~ 여러분들은 여름 곡물 하면 어떤 게 생각나시나요? 밥심은 옥수수가 생각나요. 한 알 한 알 뜯어 먹는 재미가 있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옥수수는 다양한 요리, 디저트로도 많이 이용될 만큼 옥수수는 절대 빠져서는 안 될 중요한 농작물이죠.
그런데 왜 밥심이 옥수수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요? 바로 공차에서 초당 옥수수를 재료로 한 음료를 출시했기 때문이죠. 과연 공차가 내놓은 신메뉴의 맛은 과연 어떨까요? 지금부터 밥심과 함꼐 시식하도록 하죠!
출처: 공차 공식 사이트 |
쫄깃한 타피오카 펄 앞에서는 이성을 잃는 밥심은 세 종류의 신메뉴 중에서 밀크티와 치즈 쥬얼리 스무디가 눈에 띄었어요. 밀크티도 맛있어 보이지만 밥심은 치즈쥬얼리의 비주얼에 이끌려 치즈 쥬얼리 스무디를 주문했답니다.~
초당 옥수수 치즈 쥬얼리 스무디의 가격은 무려 5,500원. 웬만한 공차의 스무디와 비슷한 가격이지만 스무디 치고 절대적으로 가격이 좀 쎈 편이네요. 사이즈는 라지 사이즈인 원 사이즈로만 주문할 수 있어요.
제품정보
전체적인 비주얼은 일반 스무디와 비슷해요. 아래에 깔린 치즈 쥬얼리와 옥수수 시럽, 보기만 해도 옥수수 향이 진할 것 같네요. 과연 맛은 어떨까요?
스무디 위에는 구름같은 폼이 올라가 있었어요. 스무디에 폼이 올라가 있다니, 거친 얼음 사이에서 옥수수 맛의 부드러움을 유지하기 위한 공차의 비결일까요?
스무디 위에는 함박눈처럼 소복히 쌓이니 셔벗이 올려져 있었어요. 위에 올라간 셔벗은 눈꽃처럼 잘게 부숴지는 느낌이었어요. 그런데 옥수수 맛이 생각보다 많이 약해 약간 아쉬운 면이 있었어요.
스무디 자체의 질감은 매우 부드러운 편이에요. 스무디를 섞기 위해 빨대를 넣었다 뽑았는데 빨대 구멍에 스무디가 수도꼭지에 물 흐르듯이 나오더라고요 ㅎㅎ
처음부터 기대했던 아랫 부분은 과연 어떤 모습으로 밥심을 반길까요? 겉으로 봤을 때 노란 빛깔의 액괴를 넣은 듯한 비주얼,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아랫 부분의 모습을 유심히 살피기 위해 위의 스무디를 모두 걷어내었어요. 자세히 보니 계란을 풀어 놓고 얼음을 띄운 비주얼이네요. 진 노랑 빛의 영롱한 비주얼은 어디로 간 걸까요? Σ(°ロ°)
옥수수 시럽은 일반 메이플 시럽과 같은 느낌이 돌았어요. 옥수수 시럽 사이에는 타피오카 펄 느낌의 치즈 쥬얼리가 들어 있네요. 겉으로 보기에는 흰색 타피오카 펄처럼 생긴 치즈쥬얼리, 호기심에 못 이겨 하나를 집어 먹어봤는데 고소한 크림치즈의 향이 강렬하게 도는 쫄깃한 맛이 나네요. 이거 완전 밥심 취향이에요.
전체적인 맛은 옥수수의 향이 진하게 도는 스무디 맛이었어요. 주관적인 맛은 배스킨라빈스31의 군옥수수 아몬드의 맛하고 가까웠던 것 같아요. 그것보다 고소한 크림치즈 맛이 도는 쫄깃한 치즈 쥬얼리는 밥심 스타일인 것 같아요. 치즈 쥬얼리도 타피오카 펄처럼 토핑 메뉴에 넣었으면 좋겠어요.
옥수수 과자와 곁들여 먹는 것도 추천 드려요. 옥수수 음료에 옥수수 과자가 의외로 찰떡 궁합이에요~. d=(´▽`)=b
에디터의 주관적인 후기
@babshim
재구매 의사 : 자주 있음 / ★★★★ 개
상큼한 음료보다 달달한 음료를 좋아하는 밥심의 입맛을 저격한 음료에요. 우선 스무디는 옥수수의 깊은 맛이 입 안 전체를 감싸는 맛이었어요. 게다가 치즈 쥬얼리는 쥬얼리 그 자체였어요. 크림치즈 향이 도는 펄의 쫄깃한 식감, 리뷰를 쓰는 지금도 자꾸 생각이 나요. 공차 방문할 때마다 종종 찾을 듯 해요. (๑・ิᴗ・ิ๑)
@food_lover
재구매 의사 : 있음 / ★★★ 개 반
초당 옥수수의 이름이 붙어 기대를 많이 했는데 옥수수의 향이 생각보다 깊어 이름 값을 충분히 한 음료인 것 같아요. 제작년에 출시된 이디야 옥수수 라뗴에 비해 당도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라 먹는 데에 거부감이 전혀 없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치즈쥬얼리는 좀 느끼한 맛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가격에 비해 퀄리티가 뛰어난 것 같아 다시 사 먹고 싶은 의향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