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시장도 장악하나? 유명 카페에서 뜨거운 성원에 재출시한 제품 정체
한입 딱 먹으면 지금 목도리 두르고 있는 착각
안녕하세요 밥심이에요! 꿀 같은 휴일은 다들 잘 지내셨나요? 밥심은 오래간만에 이런 꿀 같은 연휴가 지나는 게 너무 아쉬웠어요ㅠㅠ 그래서 지나간 꿀 연휴를 기리며 꿀호떡을 가져와봤어요~! (´>∀<`)♡ 길거리에서 보던 꿀호떡이 전문 카페에서 이렇게 낼 줄이야! 작년에도 많은 사랑을 받고, 올해에 재출시되었다고 해요. 그 맛 그대로 담아낼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그럼 확인해 볼까요?
꿀호떡은 브레드류로 구분되어 있어요. 꿀호떡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올린 메뉴도 보이네요.⸜(*ˊᗜˋ*)⸝
호떡을 주문하면 오븐에 바로 구워서 주세요. 오븐이 예열되어 있으면 금방 나오지만, 그렇지 않으면 5분에서 7분 정도 걸린다고 말씀하셨어요. 집에서 드실 분들은 그대로 받고 집에서 구워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들고 갈 때도 조금 뜨겁거든요.
제품정보
가격은 하나당 1500원으로 싼 편도 비싼 편도 아니에요. 저희 집 앞 호떡은 1200원 정도 하는데, 씨앗호떡 같은 건 보통 1500원 하더라고요.
포장지가 호떡의 따뜻한 감성을 잘 담아내지 않았나요?ㅎㅎ 딱 어릴 적 엄마 손잡고 시장 갈 때, 입에 물려주던 호떡 비주얼이에요ㅋㅋㅋ
지름 8.5cm, 무게 74g, 칼로리는 175kcal로 정말 딱 디저트의 정석이네요ㅎㅎ 그럼 반으로 갈라 볼까요~?
칼로 깔끔하게 자르려고 했는데, 겉이 딱딱해서 결국 손으로 뜯었어요.( •́ ̯•̀ ) 안에 들어있는 꿀이 생각보다 가득하더라고요! 꿀 사이로 땅콩도 가득해서 되게 기대되는 비주얼이에요. 한입 먹어볼까요?
딱 옛날 호떡 맛이에요~! 어릴 적에 장 볼 때, 엄마가 입에 물려주던 시장 호떡 기억하시나요?ㅋㅋㅋ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게 기본에 충실한 호떡이네요. 그런데 빵은 조금 질겼어요.
빵 가장자리가 조금 탔더라고요. (☍﹏⁰)。 오븐에서 꽤 오래 있던데 그래서 조금 탔나 봐요.
그런데 빵이 장난 아니게 질겨요. 치아로 뜯어먹기에도 너무 단단해서 먹다 보면 턱이 아파요.( ˙⤙˙ ) 집에서 드신다면 가위로 잘라먹는 걸 추천해요~!
찹쌀 반죽의 쫄깃함을 기대했는데, 제 것은 조금 많이 구워진 것 같아서 아쉽네요ㅠㅠ 그래도 불행 중 다행인 건 달콤한 꿀이 스며들어 빵이 씹을수록 부드러워져요.
호떡 속은 땅콩과 꿀이 함께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내요. 딱 꿀의 찐득한 점성을 가지고 있어요. 호떡소가 빵에 비해 많아 보였는데, 너무 달지는 않아서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ㅋㅋㅋ 포장마차의 호떡 맛이 그대로 떠올라요~! 작년 겨울 사람들이 왜 그렇게 좋아했는지 알겠어요.(๑˃̵ᴗ˂̵)و
에디터의 주관적인 후기
@babshim
재구매 의사 : 얼마든지 있음 / ★★★ 개 반
‘엄청 맛있었다!’ 이런 건 아니지만 퇴근길에 생각나는 맛이에요ㅎㅎ 부담 없는 가격이라 종종 사 먹을 것 같아요. 특히 겨울에는 호떡집이 근처에 없을 때, 바로 이디야가 생각날 것 같아요. 무엇보다 현금이 없을 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지 않을까요?ㅋㅋㅋ 겉은 바삭하고 속은 달콤 고소한 게, 옛날에 먹던 맛을 그대로 재현해서 자꾸 생각나요. 이 맛이라면 아이스크림 호떡도 맛있을 것 같아요~!
@food_lover
재구매 의사: 빵이 부드러워진다면 있음 / ★★ 개 반
최고 장점은 물리지 않아요. 그러나 턱이 아파요ㅠㅠ 겉이 질겨서 끊어내는 데 힘이 많이 들어요. 집에서 드신다면 가위로 잘라먹는 걸 추천해요. 저는 투게더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올려 먹었는데, 뜨겁고 차가운 조합이 찰떡이었어요. 아이스크림이 녹으면서 빵도 조금씩 부드러워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