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 장소로 즐기기 좋은, 선릉역 맛집 BEST 5
낮이면 정신없이 밀려드는 일을 처리하는 전쟁터였다가, 밤이면 삼삼오오 모여 맛있는 음식과 시원한 맥주 한 잔으로 일주일의 피로를 날리려는 사람들로 늘 바쁜 도시 ‘선릉’. 도시남, 도시녀의 행복한 저녁 시간을 위해 장소를 고르는 수고는 식신에게 맡겨보자. 오늘도 고생한 직장인을 위해 회식 장소로 즐기기 좋은 BEST 맛집을 소개한다.
1. 다채로운 맛이 펼쳐지는 모듬 한판, 서울 대치동 ‘고운님한우곱창’
이미지 출처: 식신 컨텐츠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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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님한우곱창’은 남도 음식 전문점 ‘고운님’에서 새롭게 런칭한 곳이다. 대표 메뉴는 불판 위로 버섯, 단호박, 마늘 등의 야채와 다양한 소 내장 부위가 함께 준비되는 ‘모듬’. 녹진한 곱이 가득한 곱창부터 쫄깃한 염통, 고소한 막창, 뽀득뽀득 씹히는 특양까지 각기 다른 식감과 맛을 느낄 수 있어 입맛에 맞게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식신TIP
- 위치: 서울 강남구 삼성로81길 22
- 영업시간: 평일 14:00 – 00:00, 토요일 14:00 – 23:00, 일요일 휴무
- 가격: 모듬 28,000원, 양밥 13,000원
- 후기(식신 꿀밤맛밤): 직원분이 곱창을 직접 구워 주셔서 좋았다. 모듬을 먹었는데 대창 대신 특양이 들어가는 점이 특이했다. 곱창 먹은 후에 양을 잘게 썰어 볶아 주는 양밥으로 마무리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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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양한 복어 요리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서울 삼성동 ‘수림복국’
이미지 출처: 식신 컨텐츠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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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리, 복수육, 깐풍복어 등 다양한 복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수림복국’. 대표 메뉴 ‘복 불고기 정식(A)’은 매콤달콤한 양념과 복어 살이 어우러진 복 불고기를 시작으로, 복어에 얇은 튀김 옷을 입혀 바삭하게 튀겨 낸 복튀김,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복지리가 차례대로 제공된다. 복지리는 양념을 넣어 칼칼한 맛을 낸 복탕으로 변경 가능하다.
식신TIP
- 위치: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77길 11-13
- 영업시간: 평일 11:00 – 22:00, B/T 15:00 – 17:00, 주말 휴무
- 가격: 복 불고기 정식(A) 17,000원, 생까치복 지리/탕 20,000원
- 후기(식신 하마무): 복어는 항상 지리로만 먹어 보다가 불고기로는 처음 맛 봤는데 은근 별미네요. 양념 자체가 맛있어서 흰 쌀밥이랑 같이 먹어도 잘 어울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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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통통하게 오른 아귀살이 씹는 재미를 더하는, 서울 대치동 ‘원조아구해물찜’
이미지 출처: 식신 컨텐츠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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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아구해물찜’은 찜 메뉴 주문 시 키조개, 홍합, 꽃게 등의 해산물로 시원한 맛을 낸 조개탕이 서비스로 제공되는 점이 특징이다. 대표 메뉴는 살이 통통하게 오른 아귀살을 미나리, 콩나물과 함께 매콤한 양념으로 볶아 낸 ‘아귀찜’. 아삭아삭한 콩나물에 부드러운 아귀살을 감싸 겨자장에 콕 찍어 먹으면 짙은 풍미와 감칠맛이 한층 살아난다.
식신TIP
- 위치: 서울 강남구 선릉로86길 44-3
- 영업시간: 매일 11:00 – 00:00, B/T 15:00 – 17:00
- 가격: 아구찜(小) 35,000원, 해물찜(小) 40,000원
- 후기(식신 해병대멋쟁이): 지금까지 먹어 본 아귀찜 중에 아귀 살이 가장 실해서 계속 생각나는 곳. 아귀 자체도 넉넉하게 들어 있어서 술안주로도 딱 좋아요. 다음엔 해물 찜도 먹어볼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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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질 좋은 소고기를 만날 수 있는, 서울 대치동 ‘청자골’
이미지 출처: 식신 컨텐츠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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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강진에서 공수한 질 좋은 소고기를 손님상에 올리는 ‘청자골’. 대표 메뉴는 진한 선홍빛과 흰 마블링의 조합만으로 신선함이 느껴지는 ‘한우 특수 부위’. 살치살, 안창살, 토시살, 제비추리살의 구성의 특수 부위는 짙은 풍미와 촉촉한 육즙을 느낄 수 있다. 칼칼한 국물에 쫄깃한 곱창이 듬뿍 들어간 ‘곱창전골’도 안주 메뉴로 인기다.
식신TIP
- 위치: 서울 강남구 역삼로77길 17
- 영업시간: 매일 11:30 – 22:00
- 가격: 한우 특수 부위 48,000원, 곱창전골 14,000원
- 후기(식신 허셋허셋): 소고기가 윤기부터 남다른데, 살짝만 구워서 먹으면 입에서 살살 녹아내려요. 고기로 어느 정도 배를 채우고 얼큰한 곱창 전골 시켜 먹으면 느끼함도 잡아주고 술이 술술 들어가니 아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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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항아리 숙성으로 풍미를 더한, 서울 대치동 ‘고메고매’
이미지 출처: 식신 컨텐츠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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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메고매’는 단체석과 개별 룸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인근 직장인들이 회식 장소로 즐겨 찾는 곳이다. 고기가 나오기 전 게장, 잡채, 두부 튀김 등 푸짐한 한 상이 차려진다. 대표 메뉴는 삼겹살을 항아리에 넣고 숯, 한약재와 함께 숙성 과정을 거쳐 나오는 ‘삼겹 한 항아리’.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삼겹살은 잡내 없이 고소한 풍미를 자랑한다.
식신TIP
- 위치: 서울 강남구 삼성로85길 38
-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B/T 14:30 – 16:00
- 가격: 삼겹 한 항아리 52,000원, 갈비 한 항아리 52,000원
- 후기(식신 연결중입니다): 항아리로 숙성한 삼겹살은 처음 먹어봤는데 고기가 식감도 부드럽고 숯불로 구워서 은은하게 풍기는 불 향도 좋았어요. 달짝지근한 돼지갈비도 맛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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