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 넘치는, 가락시장 인근 맛집 BEST 5

‘가락시장’은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농수산물 도매시장이 위치한 곳이다. 이른 새벽부터 분주히 움직이는 사람들이 많아 주변엔 24시간 운영을 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가락시장의 싱싱한 식재료를 바탕으로 좋은 맛을 유지하며 오랫동안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맛집도 있다. 또 최근 SNS에서 핫한 맛집들이 문정동에 속속 위치하면서 신상 핫플레이스로의 변화의 조짐도 보인다. 활기가 넘치는 가락시장 인근의 맛집 BEST 5를 소개한다.

푸근한 인심이 느껴지는, 가락동 ‘함경도찹쌀순대’

이미지 출처: 식신 컨텐츠팀 제공

한옥을 개조하여 운영 중인 ‘함경도찹쌀순대’는 할머니 집에 온 듯한 정겨운 느낌을 준다. 대표 메뉴 ‘순대 국밥’은 뜨끈한 국물에 머리 고기, 내장, 순대를 넉넉하게 담아낸다. 돼지 뼈와 양파, 마늘, 파 등 갖은 재료를 넣어 오랜 시간 끓여낸 육수는 묵직하게 느껴지는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24시간 운영하고 있어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다.

식신TIP

위치: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28길 32

영업시간: 매일 00:00 – 24:00

가격: 순대 국밥 8,000원, 수육(小) 15,000원

후기(식신 이웃집강아지): 지금까지 먹어본 국밥 중에 양이 제일 푸짐한 것 같아요. 밥 한 공기 말아서 먹으면 하루 종일 배가 든든합니다. 다양한 부위가 삶아져 나오는 돼지 수육도 새콤한 양파 무침이랑 꿀 조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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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하게 즐기는 연어 요리, 문정동 ‘쌜모네키친’

이미지 출처: 식신 컨텐츠팀 제공

‘쌜모네키친’은 연어 중 최고급으로 손꼽히는 오로라 연어를 이용하여 다양한 요리를 선보인다. 대표 메뉴는 싱싱한 생연어부터 참나무로 훈연한 훈제 연어, 소금과 설탕, 향신료를 넣어 숙성시킨 그라브락스 연어까지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샐몬 플래터’. 연어와 함께 준비되는 소금, 케이퍼, 양파, 치즈 등을 기호에 맞게 곁들여 먹으면 된다.

식신TIP

위치: 서울 송파구 중대로 60-13

영업시간: 매일 11:30 – 22:00, B/T(평일) 15:00 – 18:00, B/T(주말) 15:30 – 18:00

가격: 오로라 샐몬 플래터(S) 30,000원, 샐몬 바질 파스타 20,000원

후기(식신 카카오초코): 화이트 톤으로 고급스럽게 꾸며져 있어 데이트 장소로도 굿! 연어 플래터 먹었는데 종류가 다양해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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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속 작은 베트남, 문정동 ‘호이안로스터리’

이미지 출처: 식신 컨텐츠팀 제공

베트남의 인기 카페 ‘호이안로스터리’가 문정동에 국내 1호점을 열었다. 대표 메뉴 ‘카페 쓰어다’는 핀 필터를 이용하여 내린 커피에 연유를 섞어 즐기는 커피다. 처음에 얼음을 4~5개를 넣고 맛본 후, 취향에 맞게 추가하여 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달걀 노른자로 만든 쫀쫀한 거품과 달콤쌉쌀한 연유 커피가 어우러진 ‘에그 커피’도 인기다.

식신TIP

위치: 서울 송파구 법원로 128 B동 115호

영업시간: 평일 08:30 – 21:30, 주말 12:00 – 20:00

가격: 까페 쓰어다 5,300원, 에그 커피 6,500원

후기(식신 snevcjf9): 노란 건물 외관이 시선을 사로잡는 이곳! 베트남에서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한국에 들어오다니 너무 감격스러워요. 달달한 연유 커피 한 잔이면 당충전 100%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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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의 짙은 풍미를 가득 머금은, 가락동 ‘이복근베이커리’

이미지 출처: 식신 컨텐츠팀 제공

‘이복근베이커리’는 천연 발효종을 사용하여 소화가 잘되고 속이 편안한 빵을 만드는 곳이다. 빵은 물론 초콜릿, 마카롱, 케이크 등 다양한 디저트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대표 메뉴는 달짝지근하면서도 향긋한 마늘의 풍미가 입맛을 당기는 ‘마늘 바게트’. 버터와 마늘로 만든 크림이 바게트 속까지 깊게 배어 있어 촉촉한 식감이 매력적이다.

식신TIP

위치: 서울 송파구 중대로9길 32

영업시간: 매일 07:00 – 00:00

가격: 마늘 바게트 5,000원, 잡곡 앙버터 5,000원

후기(식신 미니언5마리): 바로 집 앞이라 종종 가는데 여기 마늘 바게트는 꼭 먹어야 해요. 마늘과 버터에서 나오는 단맛과 바게트의 쫄깃함의 조합이 좋더라고요. 앙버터도 팥이 은은하게 달아서 종종 생각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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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칼한 양념과 통통한 아구의 만남, 가락동 ‘가락골마산아구찜’

이미지 출처: radon8601님 인스타그램

이미지 출처: danbi_eat님 인스타그램

푸짐한 양으로 동네 주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가락골마산아구찜’. 대표 메뉴 ‘아구찜’은 오존산소 재배법으로 고소한 맛을 한층 살린 콩나물과 통통한 아구를 함께 볶아낸다. 걸쭉하고 얼큰한 양념이 쏙 배인 아구살에 미나리가 향긋함을 더해준다. 아삭한 콩나물에 쫄깃한 아구살을 감싸 겨자장에 찍어 먹으면 감칠맛이 배가 된다.

식신TIP

위치: 서울 송파구 송이로19길 3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B/T 16:00 – 17:30, 일요일 휴무

가격: 아구찜(小) 45,000원, 낙지볶음 돌솥밥 (2인) 22,000원

후기(식신 김태희): 가락동 주민이라면 한 번은 꼭 다녀왔을 곳이에요~ 아구가 살이 탱탱하고 쫄깃해서 씹는 재미가 있어요. 다 먹고 남은 양념에 볶음밥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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