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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군수까지 나서서 ‘매니저→정동원 명의’로 바꾼 ‘정동원 하우스’, 내부 살펴보니

세계일보

정동원이 매니저 명의 논란을 겪은 ‘정동원 하우스’ 내부를 직접 공개했다.


23일 트로트 가수 정동원의 공식 유튜브 채널 ‘정동원TV’에는 “정동원 리모델링 완성된 정동원하우스 랜선집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을 직접 촬영한 정동원은 “오늘은 1층과 2층 카페에 손님들이 많이 와서 3층인 저희 집을 공개하겠다”며 새로 리모델링한 집 소개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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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톤의 깔끔한 인테리어로 장식된 집은 큰 신발장, 넓은 거실, 샤워하기 편한 화장실 등이 장점이었다.


정동원은 “화장실이 굉장히 널찍해서 씻기 좋다”고 큰 방에 딸린 화장실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이어 동생과 함께 사용하는 자신의 방으로 가 팬들이 선물한 커튼 등을 자랑했다. 또 위로 올라가는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동생의 물건들이 놓인 방도 있었다.


‘정동원 하우스’로 이름 지어진 이 집은 과거 정동원의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직접 운영하던 펜션을 리모델링해서 지은 집이다.


하지만 해당 집이 정동원의 명의가 아닌 그의 매니저 정 모씨의 개인 명의로 되어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큰 홍역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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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이 이어지자 하동 군수까지 나서서 ‘정동원 하우스’의 명의를 다시 정동원군의 이름으로 돌려놓으면서 사태가 해결됐다.


한편 정동원의 매니저는 지난 6월 팬카페에서 자신의 개인 명의의 은행 계좌를 공개하고 “방송 스튜디오와 연습실을 짓는데 필요한 방음벽에 들어간다”며 후원금을 모금해 논란이 된바 있다.


한 팬이 해당 문제를 인지하고 반환 소송을 진행하려하자 소속사 측은 “모금을 중단시키고 원하는 팬들은 환불을, 그렇지 않은 팬들에게는 사용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약속해 문제가 일단락됐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사진=유튜브 채널 ‘정동원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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