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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약 사진·생방송 중 눈물’ 선미에 무슨 일이? 소속사 “특별한 이유 없다”

세계일보

가수 선미(본명 이선미·27)가 다량의 약을 손바닥에 얹은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


린 데 이어 생방송 도중 눈물을 보여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그런데도 소속사는 "특별한 이유가 없다"고 일축했다.


소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는 22일 “선미 개인 SNS에 게시한 알약 사진은 촬영 현장 소품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네이버 ‘V라이브’에서 선미(사진)가 눈물을 흘린 데 대해서는 “팬들과 소통 중 감정의 흐름에 따라 일어난 일로 특별한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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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선미는 지난 19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캡슐 약을 한 움큼 쥔 사진(위)을 올렸는데, 별다른 설명명이 없어 궁금증을 낳았다.


‘애드빌 리퀴겔 연질 캡슐’로 추정되는 이 약물은 보통 해열제나 진통 소염제로 쓰인다.


선미는 지난 21일에는 V라이브를 진행하다 눈물을 떨궜다.


"제가 원래 잘 안우는데···"라고 말을 잇지 못한 채 흐느껴 울었다.


영상 끝에는 "내일도 투어 연습하러 간다"며 웃으며 인사하기도 했다.


이후 선미는 SNS에 "걱정하지 마세요"라며 "정말! 진짜 괜찮아요, 진짜"라고 해명했다.


이어 "걱정할 일 아니에요"라며 "걱정시켜서 미안해요, 울지 마요"라고 특별한 설명은 하지 않아 팬들의 더 큰 우려를 샀다.


선미는 오는 24일 서울 예스24라이브홀을 시작으로 미국과 캐나다 8개 도시, 홍콩, 대만 타이베이, 일본 도쿄에서 ‘2019 선미 더 퍼스트 월드 투어 워닝(Warning)’을 타이틀로 공연한다.


내달에는 새 앨범으로 국내 컴백도 추진 중이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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