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차 부부' 이효리♥이상순, 깨 쏟아지는 근황 공개
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달달한 근황이 공개됐습니다.
지난 12일 메이크업 아티스트 홍현정의 유튜브 채널에는 이효리의 메이크업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에는 이효리가 최근 게스트로 참석한 아이유 콘서트 무대에 오르기 전 메이크업을 받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지난 5일 제주도에서 열린 '아이유 데뷔 10주년 투어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메이크업을 받던 이효리는 스태프들과 수다를 떨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던 중 이효리는 자신의 피부 상태를 언급하며 "너무 추하다. 너무 싫다. 주름 사이에 파운데이션 끼는 이 모습이"라며 투정을 부렸습니다.
이에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언니가 제거해줄게. 지금 (파운데이션을) 제대로 안 펴 발라서 그래"라며 어르고 달래자, 이효리는 "거짓말하지 마! 거짓말하는 거지? 지금 나 안심시키려고. 나 늙지 않았다고. 나 위해주는 거잖아!"라며 투정을 부렸습니다.
이어 이효리는 "어려 보이는 것도 싫고, 늙어 보이는 것도 싫고, 용기 주는 것도 싫고"라고 칭얼거리며 장난스럽게 말했습니다.
그러자 이를 옆에서 듣고 있던 이상순은 이효리에게 다가가 껴안으며 "우리 아기한테 왜 그래?"라고 말했고, 이효리는 이상순 품에 폭 안긴 채 "여보"라고 말하며 애교를 부렸습니다.
이에 이상순은 이효리를 아기 취급하며 "이유식 차에다 놔두고 왔어?"라며 한술 더 떴고, 이효리는 "응, 갖다 줘. 우유병도 갖다 줘"라며 아양을 떨어 스태프들의 야유를 받았습니다.
이효리는 이상순의 사랑스러운 애정 표현에 흐뭇해하며 "40살이 돼도 아기이고 싶은 게 여자의 마음인가 봐"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런 가사로 노래를 하나 만들어야겠다. (제목은) 영원히 아기이고파. 애드립은 '응애'로…"라고 말하며 웃음을 안겼습니다.
지난 2013년 결혼해 올해로 7년 차 부부가 된 이효리, 이상순은 여전히 신혼처럼 달달한 애정을 과시하며 주변 사람들의 부러움을 자아냈습니다.
(구성= 한류경 에디터, 출처= 유튜브 Hong's MakeuPlay)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