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불원정대' 차트 올킬에 엄정화가 전한 진심 "이효리는 정말 큰 사람…"

가수 엄정화가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의 음원 차트 올킬 소감을 전했습니다.

오늘(12일) 엄정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효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장문의 글을 남겼습니다. 엄정화는 "효리야. 요즘의 이 신나는 일들을 만나 언니는 매일이 재밌고 행복해. 함께 할 수있게 불러줘서 고마워. 너는 정말 큰 사람이구나"라며 이효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엄정화는 이어 "무대에서는 말할 것도 없지만 그 외의 모습과 모두를 위해 쓰는 마음이 너무나도 멋있고 크구나. 고마워. 사랑한다"라고 덧붙였는데요, 그는 그러면서 "제시, 화사 너무 사랑해! 너희 너무너무 멋있어! 오늘 음원차트를 보고 감동한 언니가"라며 환불원정대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환불원정대는 가요계 대표 '센 언니'인 엄정화, 이효리, 제시, 화사의 만남으로 결성 이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프로젝트 그룹입니다. 지난 10일 공개된 '돈 터치 미(DON'T TOUCH ME)' 음원이 발매와 동시에 주요 음원차트를 석권하며 뜨거운 화력을 입증했습니다.

또 지난 10일 방송을 통해 갑상선암 수술 후 한동안 노래를 하지 못했던 엄정화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는데요, 방송에서 엄정화는 곡 녹음을 앞두고 연습 때처럼 나오지 않는 목소리에 힘들어했지만 트레이너의 도움을 통해 완벽히 파트를 소화해 감동을 안겼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언니 열심히 녹음하시는 모습 보며 울컥했어요. 오랜만에 목소리 들려주셔서 감동입니다", "노래해줘서 고마워요. 환불원정대 화이팅", "엄정화 님 목소리 보석 같아요. 계속 노래해주세요!" 등 엄정화에게 따뜻한 응원을 보냈습니다.

(사진=엄정화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지나윤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