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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7살 딸에게 특수효과 전문가 아빠가 있으면 생기는 일


한 아빠가 공룡을 좋아하는 딸을 위해 현실감 넘치는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0일, 미국 피플 등 외신들은 거실에 '쥐라기 공원'을 재현한 48세 라일 코람 씨의 집 내부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영상 속, 거실 유리문 너머로 정글이 펼쳐져 있습니다. 라일 씨의 딸 셸비는 문 가까이에 서서 공룡이 뛰어가는 모습을 지켜봅니다.


그뿐만 아니라 셸비가 공을 들고 이리저리 흔들자 화면 속 공룡도 공을 따라 움직이며 상호작용하는 듯한 장면도 연출됩니다.


담담하게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거실 속 쥐라기 공원을 감상하던 셸비, 하지만 티라노사우루스가 무시무시한 눈을 번뜩이며 다가오자 결국 겁에 질려 달아납니다.

'공룡!'…7살 딸에게 특수효과 전문
'공룡!'…7살 딸에게 특수효과 전문

아빠 라일 씨는 "나는 라스베이거스에서 무대 담당자로 일하기 때문에 영상을 만들어 이런 세트장을 구현하는 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라며 "프로젝터를 포함해 설치하는 데 1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딸이 친구들에게 내가 만들어준 것을 자랑하고 '아빠는 뭐든지 다 할 수 있다'고 말한다"며 "이게 가장 큰 보람"이라고 뿌듯해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 유튜브 Lyle Co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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