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종국 "여친이 준 반바지 선물 돌려 보내"…이유는?
[SBS funE ㅣ 김효정 에디터] 김종국이 선물에 대한 일화를 밝혔다.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뚱 브라더스와 함께 먹방 투어를 떠난 김종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국의 절친 뚱 브라더스는 "이제는 저녁이 남았다"라며 여수로 향했다. 여수에서 이들이 먹을 음식은 바로 삼치회. 세 사람은 삼치회를 기다리며 대화를 나눴다.
얼마 전 있었던 김종국의 생일, 무엇을 했는지 묻자 "아침에 운동하고 동생들이랑 같이 단체로 어벤저스 보고. 남자 12명이서 봤다. 그리고 밤에는 축구했다. 새벽 1시 15분까지"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그는 동생들이 준비해준 케이크를 보고 질색했다며 "내가 제일 싫은 게 깜짝 생일 케이크. 생일은 조용히 지내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어렸을 때부터 우리 아버지가 항상 하시는 말이 '생일은 엄마가 고생한 날인데 니들이 축하를 받고 그래?' 하셨다"라며 "우리 어머니 고생은 자기가 다 시켜놓고"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신동엽은 "지가 속 썩인 건 기억도 못하고. 다 자기가 속 썩인 건 기억을 못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리고 김종국은 과거 여자 친구와의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과거에 여자 친구한테 생일선물을 하지 말라고 했었다 절대로. 그렇게 하지 말라고 했는데 선물을 한번 갖고 온 적이 있다. 그래서 선물을 보자마자 아버지 갖다 드리라고 줬다"라고 했다.
이어 김종국은 "예전에 여자 친구가 반바지를 사 왔다. 내가 반바지를 좋아하니까. 입었는데 예쁘더라 또. 그래서 얼마냐고 물어보니까 주춤하더니 5만 원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상표를 보고 검색을 했다. 그런데 가격이 10만 원이 넘더라. 그래서 바로 가져가짜로 했다"라고 과거를 떠올렸다.
이에 뚱 브라더스는 "나쁜 사람이다. 여자의 마음을 그렇게 몰라주냐. 선물을 준비하면서 얼마나 형을 생각했을 텐데 왜 그러냐"라며 나무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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