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악플 수집해 2차 고소..."선처 없이 강경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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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l 강경윤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악성댓글에 대해 강경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다시 밝혔다.

강다니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측은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당사는 지난 9월 초 당사 자체 수집 데이터와 제보 전용 계정으로 보내주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욕 혐의로 서울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한 데 이어 12월 16일 추가로 선별한 자료를 통해 2차 고소장 제출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본건 역시 1차 진행 건과 동일하게 순차적으로 각 관할 지역으로 사건이 이관될 예정이며, 절대적 합의 및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3일 강다니엘은 도 넘은 악플에 대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강다니엘 소속사 측은 "강다니엘이 우울증 및 공황장애로 인해 심리 치료와 약물 처방을 통해 치료받고 있다."고 상황을 전하면서 "컴백 일정을 진행하며 잦은 건강 이상과 불안 증세를 보였고,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최우선으로 필요하다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사진=백승철 기자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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