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채널' 음문석 가수출신 공개 "강호동과 야심만만에서 만나…흑광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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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조연희 에디터] 음문석이 과거 가수로 데뷔했던 사실이 공개됐다.
2일 밤 방송된 SBS '가로채!널'(이하 '가로채널')에서는 음문석이 과거 강호동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이날 음문석은 과거 가수 SIC로 데뷔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강호동은 "음문석 씨를 SIC이라는 이름으로 예전에 야심만만에서 만났었다"고 전했다.
또한 강호동은 "그 당시 비를 대항해서 나왔었다"고 말해 음문석을 당황시켰다. 음문석은 "야심만만도 생애 첫 예능이었다. 전날 급하게 섭외되어 옷을 공수해서 나갔었다"고 밝혔다.
음문석은 "사람에게서 후광이 느껴진다고 하는데, 강호동 형님을 처음 봤을 때 흑광을 봤다. 잘못 걸리면 끝나겠다 이런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방송을 잘해서 그다음부터 예능 출연이 많아졌었다. 그래서 당시에 저도 강 라인이 되기 위해 아는 분 통해 강호동 형님 번호를 받았다. 그렇게 먼저 문자를 보냈다. 답이 없으시길래 한 달에 한 번씩 보냈다. 그러다 1년 뒤에 강호동 형님한테 전화가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음문석은 "근데 형님이 전화를 받자마자 '너 왜 자꾸 연락해. 귀찮게'라고 말했었다. 이후에 형님이 열심히 하라고 하셔서 그때부터 이를 갈았었다"고 또 한 명의 강호동 피해자가 되었음을 알렸다.
한편 고규필은 "그래도 형님 마음을 이해하겠다"며 "저도 연락을 많이 피한다. 음문석이 연락을 너무 많이 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음문석은 "저는 그걸 즐긴다. 누군가가 저를 질려하는 느낌을 즐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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