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헬스걸” 이후 찜질방 열었던 개그우먼 근황
87kg에서 49kg까지 총 38kg을 감량한 개그우먼 이희경 씨는 2015년도 수많은 기사를 양산한 화제의 코너 ‘헬스걸’에서 실제 다이어트에 성공, 물오른 미모를 자랑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후 결혼에 성공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데요. ‘개그콘서트’ 이후 오랜만에 만난 이희경 씨는 변함없이 유쾌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요즘 근황이 어떻게 되시나요?
출처 – ‘근황올림픽’ 유튜브 |
개콘 무대를 잠시 쉰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굉장히 길어졌고 그 사이에는 미국에 1년 어학 연수를 다녀왔어요. 미국 갔다 와서는 EBS에서 경제 방송 진행을 맡게 됐죠.
가장 유명했던 ‘헬스걸’ 시절…총 몇 kg을 감량하셨던거죠?
출처 – ‘근황올림픽’ 유튜브 |
그때 제가 87kg 쯤 시작을 해서 55kg까지 감량을 했죠. 그 후에 49kg까지 더 뺐었어요. 신랑이 지금도 집에 결혼사진 가리키면서 저 여자 어딨냐고 물어요. ㅎㅎ
30kg 넘게 감량…당시 무엇이 가장 힘드셨나요?
출처 – ‘근황올림픽’ 유튜브 |
‘헬스걸’은 빼도 박도 못하는 거 잖아요. 아침에 일어나면 합숙하듯이 바로 헬스장에 가서 2시간 운동을 하고 ‘개콘’ 출근을 해요. 모든 일정을 똑같이 소화하고 끝나면 KBS 1층에 헬스장에 가서 또 운동을 했죠. 주말엔 당시 이승윤 선배님이 천안쪽에 큰 헬스장을 오픈하셔서 KTX를 타고 내려가서 이틀 내내 운동하고 서울 올라오고 그랬어요.
장기간 다이어트 프로젝트…에피소드가 엄청 많으실 거 같아요
출처 – ‘근황올림픽’ 유튜브 |
사실 ‘헬스걸’ 할 때는 자만심 같은게 있었던 것 같아요. 그때는 다이어트 전도사라도 된 줄 알았죠. 근데 그런 날들의 제 모습이 너무 후회돼요. ‘시청자들은 날씬한 이희경만 원하는 건가’ 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어요. 지금도 날씬한 건 절대 아니지만 그래도 행복하다고 생각하니까 남들도 보기 좋다고 말해주고 선순환이 되는 것 같아요.
서울 홍대에 찜질방을 운영하신다는 기사도 봤어요.
출처 – ‘근황올림픽’ 유튜브 |
초창기에는 정말 열심히 했고 잘됐어요. 근데 코로나가 터지고 그 동안 벌었던 걸 다 반납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빨리 방송이나 좋아하는 일을 해서 마이너스 난 부분을 빨리 메워야 된다라는 압박감도 있어요.
반가워하실 분들에게 끝으로 한마디 해주세요.
출처 – ‘근황올림픽’ 유튜브 |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 자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통통한 희경이의 밝은 에너지도 많이 많이 기대해 주세요~~
선순환이 되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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