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카페에 등장한 바나나…군침도는 디저트 3가지
[리얼푸드=육성연 기자]바나나는 1인 가구가 가장 즐겨먹는 과일중 하나입니다. 먹기에도 편하고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까지 지녔으며, 포만감이 높아 아침대용으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특히 지방 함량이 적고 칼륨, 식이섬유, 트립토판 등 영양이 풍부한 과일인데요. 칼륨은 뇌에 산소를 공급해 뇌 기능을 좋게 해주며, 나트륨 배출을 증가시켜 고혈압 완화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정은 배화여자대학교 전통조리과 교수이자 영양학 박사는 “바나나의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 성분은 마음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우울감과 무기력증을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질 높은 수면에도 좋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양소 풍부한 바나나로 새로운 디저트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최근 SNS에서 인기가 높은 ‘바나나 크로플’(croffle. 크루아상+와플)부터 오븐없이 만드는 ‘바나나 푸딩’, 그리고 ‘바나나 밀크 쉐이크’까지, 바나나 홈카페 레시피 3가지를 소개합니다.
▶ ‘겉바속쫀’ 크로플과 쫀득한 바나나의 맛있는 만남, ‘바나나 크로플’
사잔=돌코리아 제공 |
재료: 바나나 1개, 크루아상 냉동 생지, 버터 6g, 블루베리, 바닐라 아이스크림, 시나몬 파우더, 견과류, 메이플 시럽, 와플팬
1. 와플 팬에 냉동 크루아상 생지를 넣고 노릇해질 때까지 약불에서 3-4분 동안 굽는다.
2. 달군 팬에 버터를 녹인 뒤 길게 슬라이스한 바나나를 넣고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 준다.
3. 접시에 노릇하게 구운 크로플을 담은 뒤 글레이징(glazing)한 바나나, 블루베리,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얹어준다.
4. 견과류와 메이플 시럽, 시나몬 파우더를 취향껏 뿌려 완성한다.
▶맛도 좋고 배도 부른 ‘바나나 밀크 쉐이크’
재료: 바나나 1-2개, 우유 1/2컵, 꿀 1 큰술, 얼음 1/2컵
1. 바나나는 껍질을 벗겨 2~3㎝길이로 썰어 놓는다.
2. 바나나, 우유, 얼음을 믹서에 넣고 곱게 간다.
3. 기호에 따라 꿀을 섞어 주고, 작게 썰은 바나나 토핑을 얹어 장식한다.
▶오븐 없이 쉽게 만드는 ‘바나나 푸딩’
재료 : 바나나 1-2개, 우유 100g, 생크림 100g, 연유 30g, 달걀 노른자 1개, 설탕 20g, 버터 6g, 박력분 10g
1. 달걀 노른자와 설탕을 섞어준 후 우유, 밀가루를 넣어 잘 섞어준다.
2. 랩을 씌워 전자레인지에 2분 정도 돌린 후, 꺼내서 저어준다. 두 번 반복한다.
3. 버터를 넣고 충분히 섞은 후 완성된 커스터드 크림을 그릇에 담는다.
4. 랩을 커스터드 크림에 밀착되도록 씌워 냉장에서 10~30분 정도 식힌다.
5. 생크림과 연유(또는 설탕)를 넣어 약간 흐르는 정도가 될 때까지 섞는다.
6. 식힌 커스터드 크림을 섞은 뒤, 바나나를 먹기 좋게 잘라 함께 섞는다.
7. 컵에 크림과 남은 바나나 슬라이스를 층층이 쌓아 담은 후, 위에 바나나 토핑을 올려 장식한다.
자료=돌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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