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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하게 구워요’ …달래 올린 아삭 연근전

달래연근전 [농촌진흥청 제공]

봄에 먹는 달래는 알싸한 향과 맛이 매력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봄이 지나기 전에 제철 달래를 밥상에 올려보세요. 칼슘과 인, 철, 칼륨 등의 미네랄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리얼푸드가 주말 레시피로 소개하는 요리는 향긋한 제철 달래를 이용한 ‘달래 연근전’입니다. 보통 달래는 된장찌개에 많이 사용되지만, 부침에 이용해도 맛이 좋습니다. 달래 특유의 맛과 고소한전이 잘 어우러지는데요. 특히 연근과 함께 부치면 영양소는 물론, 아삭한 식감의 조화도 뛰어납니다. 달래 연근전은 밥상 위 반찬이나 막걸리 등의 술 안주로 이용해도 좋습니다.


요리과정 중 연근은 다지거나 강판에 갈아 반죽에 섞어도 됩니다. 레시피에서는 작은 원형 모양으로 부치지만, 이보다 크기를 크게 부쳐 먹기 좋게 썰어내도 좋습니다.

▶재료


주재료 : 연근(1/3개=100g), 달래(1줌=65g), 양파(1/3개), 부침가루(1/2컵)


부재료 : 홍고추(1개), 소금(1/2t), 식초(1T), 식용유(5T)


간장양념장 : 달래(10g), 간장(2T), 물(2T), 식초(1T)

▶만드는 법


1. 연근은 감자칼로 껍질을 벗겨 납작 썬다.


2. 달래는 뿌리부분을 흐르는 물에 헹군 뒤 뿌리 안쪽 모래집을 떼어낸다.


3. 손질한 달래와 양파는 비슷한 길이로 채 썰고 홍고추는 반 갈라 씨를 털어낸 뒤 송송 썬다.


4. 채소에 부침가루와 물(1/2컵)을 섞은 반죽을 넣어 버무린다.


5. 소금과 식초를 넣은 끓는 물(3컵)에 연근을 1분 30초간 데쳐 건진다.


6. 중간 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둘러 달래반죽을 한 숟가락 얹은 뒤 연근을 얹는다.


7. 밑면이 노릇해지면 뒤집어 연근이 있는 면도 노릇하게 굽는다.


8. 달래(10g)는 송송 썰고, 간장, 물, 식초를 섞어 간장양념장을 만들어 곁들인다.


자료=농촌진흥청 제공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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