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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으로 재해석한 ‘취나물 카나페’

[리얼푸드=박준규 기자] 카나페는 아주 잘 알려진 서양의 전채요리(에피타이저)입니다. 빵 또는 크래커에 버터를 발라 그 위에 토마토나 치즈, 햄, 올리브, 삶은 달걀, 참치 따위를 올려 만들죠. 

유럽에서 유래한 음식이니, 전통적인 조리법은 물론 있습니다. 다만 약간의 아이디어를 접목해서 얼마든지 새로운 레시피를 창조할 수 있습니다. ‘한국식’으로 재해석할 수도 있고요. 특히 갖은 나물을 이용해서도 근사한 카나페가 탄생합니다. 봄나물의 대표주자인 취나물도 바케트빵과 의외의 궁합을 자랑합니다. 가벼운 브런치, 간식으로 딱입니다.


▷재료

취나물 한줌, 부침용 두부 100g, 방울토마토 6~8개, 통마늘 2톨, 매운 건고추 1개, 올리브유 적량, 청주 4T, 간장 1.5T, 소금ㆍ후추가루 약간, 바게트빵 슬라이스 4~8장


▷만드는 순서

1. 두부는 면보에 싸서 물기를 뺀다.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두부를 볶는다. 소금과 후추를 쳐서 간을 한다.

2. 방울토마토는 동글동글하게 썰고 통마늘은 얇게 썬다. 

3. 팬에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르고 약불에서 마늘과 매운 건고추를 볶아 향을 낸다.

4. 센불로 올린 뒤 취나물을 넣고 재빠르게 볶으면서 청주를 넣고 뚜껑을 닫아 취나물이 무르게 익힌다. 간장과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춘다.

5. 바게트빵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앞뒤로 살짝 굽는다.

6. 빵 위에 취나물, 두부, 방울토마토를 올려서 접시에 담는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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