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만감있는 저칼로리 디저트 ‘체리 치아씨드 푸딩’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때에 다이어트용 디저트를 찾고 있다면 계절과일을 이용한 메뉴가 제격입니다. 디저트에 잘 어울리는 제철 과일로는 체리를 꼽을 수 있는데요. 화려한 붉은 빛과 앙증맞은 사이즈로 케이크나 파이에 자주 활용되는 과일입니다.
체리는 100g당 60㎉로 열량이 낮은 편이며, 특히 혈당지수가 22로 낮습니다. 식이섬유와 비타민 C, 비타민 A가 풍부합니다.
리얼푸드가 추천하는 저칼로리 디저트는 체리와 치아씨드를 이용한 ‘체리 치아씨드 푸딩’입니다. 치아씨드는 뛰어난 영양성분으로 최근 몇 년간 인기를 끌고 있는 식재료인데요. 포만감도 높아 다이어트용 음식에 활용하기 좋습니다.
체리 치아씨드 푸딩 [만나몰 제공] |
치아는 고대 마야어로 ‘힘’이라는 뜻이며, 체력회복에 도움된다는 의미에서 붙여졌다고 합니다. 영국BBC에서는 올해의 트렌드 푸드로, 타임지에서는 세계 10대 건강식품으로 선정되기도 했죠. 오메가 3, 칼슘, 식이섬유, 단백질이 많은 식품입니다.
체리와 치아씨드를 이용해 건강하면서도 달콤한 푸딩을 즐겨보세요. 집에서 요리하기 쉽도록 레시피도 간편합니다.
요리를 하고 남은 체리는 세척없이 밀폐용기에 키친타월을 깔고 넣은 다음 냉장보관해주세요. 약 일주일까지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체리는 물이 닿으면 물러지기 때문에 씻지 말고 냉장보관 했다가 먹기 직전에 씻는 것이 좋습니다.
씨를 뺀 체리 1컵, 아몬드밀크 또는 오트밀크 1컵(250㎖), 메이플시럽 또는 꿀 2큰술, 바닐라 익스트렉 1작은술, 치아씨드 5큰술, (토핑용) 그릭요거트와 생체리
1. 볼에 치아씨드와 아몬드밀크 또는 오트밀크, 꿀, 바닐라 익스트렉을 넣고 섞는다.
2. 랩을 씌워 냉장고에서 하룻 밤 재운다.
3. 믹서기에 살짝 간 체리를 냉장고에 넣어뒀던 용기에 추가하고, 토핑용 체리는 반으로 자르고 씨를 빼둔다.
4. 두 개의 유리잔에 씨를 뺀 체리 생과를 반으로 잘라 넣고, 불린 치아씨드를 넣는다.
5. 꾸떡한 그릭요거트를 올리고 생체리를 토핑으로 장식한다.
6. 완성.
자료=만나몰, 푸드 스타일링 Olivia Jeon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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