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커머스 주소비층 MZ세대, 사료의 제작과정까지 관심”
[리얼푸드=육성연 기자]반려동물의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펫푸드 또한 저가 중심에서 프리미엄, 자연식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소비자들이 반려동물 마리당 소비한 펫푸드 비용은 연간 약 135달러(한화 약 16만2000원)로 글로벌 평균인 118달러(한화 약 14만1000원)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반려동물 앱 월간 사용자수(MAU) 기준 1위 펫프렌즈는 이 같은 변화를 적극 반영해 친환경 및 동물복지로 대두되는 고급 펫푸드 시장의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다. 펫프렌즈 관계자는 “펫커머스의 주소비층인 MZ세대들은 가치소비를 추구해 친환경, 동물복지 등사료의 제작과정까지 확인한다”며 “반려동물이 먹는 사료가 안전한지, 영양은 적절한지, 맛은 있는지 등을 꼼꼼하게 따져 구입하는 성향이 강하다”고 말했다.
펫프렌즈는 독일 아마존 펫푸드 카테고리 판매 1위로 알려진 프리미엄 사료 브랜드 ‘요세라’와 온라인 단독판매 계약을 맺고 국내 공급을 실시한다. 요세라는 업계 최초로 독일농업협회(DLG)로부터 최고등급(Excellent)을 인증을 받은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DLG는 식품인증기관으로, 사료 제조사로서 DLG 인증을 받은 것은 독일 현지에서도 극히 이례적인 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세계 최초의 동물복지사료인 페어캣 습식사료(파우치) 5종을 오는 4월까지 온라인 단독판매한다. 고양이 전용 사료인 페어캣은 모든 사료에 동물복지 농장에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란 닭, 친환경 유럽 양식장의 건강한 연어와 같은 친환경 동물복지 로컬푸드를 사용한다.
이 외에도 펫프렌즈는 자연에서 얻은 고품질의 원료만을 사용한 유한양행의 웰니스 사료를 선보인다. 웰니스는 천연재료를 사용한 고단백 사료로 미국 웰니스펫푸드가 생산하며 유한양행이 공식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국내에 첫 수입된 웰니스 코어 신규 라인업 파테 5종을 4월까지 단독으로 선보인다.
펫프렌즈가 온라인 단독판매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사료 브랜드 요세라 제품[펫프렌즈 제공] |
한편 펫프렌즈는 IT기반의 물류 및 배송 혁신을 바탕으로 한 당일 배송의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지난 2020년에는 314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대비 168.4%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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