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티야 대신 아보카도로 만든 타코
[리얼푸드=육성연 기자]타코는 밀가루나 옥수수가루로 만든 토르티야에 여러 가지 재료를 넣어서 먹는 멕시코의 전통요리입니다. 토르티야가 없다면 아보카도를 이용해서도 타코를 만들수 있는데요. 아보카도로 타코를 만들면 파티요리에도 좋은 핑거푸드 요리가 되기도 합니다.
아보카도는 혈압을 조절해주는 칼륨이 열대과일 중 가장 많이 들어 있습니다. 또한 100g당 당분 함량이 2.7g 밖에 안되는 과일입니다. 특히 아보카도에는 항산화성분인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있는데, 이는 발암물질 니트로소아민의 생성을 억제하며 암세포의 증식을 막아준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평범한 타보 대신, 건강한 영양소가 듬뿍 담긴 아보카도로 색다른 타코 요리를 만들어보세요. 눈이 즐겁게 하며, 입맛을 돋우는 식탁이 완성될 것입니다.
■ 재료
아보카도 2개, 오일 큰술, 양파 1/2개, 타코시즈닝 2큰술, 고수잎 5g, 방울토마토 8개, 레몬 1/2개, 페타치즈 5g, 후추 약간
■ 만드는 법
1. 아보카도는 중앙의 씨 부분까지 세로방향으로 깊게 칼집을 내고 비틀어 반으로 가른다.
2. 아보카도 씨는 칼로 콕 찍어 제거하고 껍질로부터 0.5㎝ 부분까지 과육을 파내고 작은 큐브형으로 자른다.
3. 양파는 1㎝ 미만 크기로 썰고 방울토마토는 1/4컷 한다.
4. 소량의 오일을 두른 팬에 양파를 볶는다.
5. 볶은 양파와 썰어둔 아보카도, 방울토마토를 함께 볼에 담고 타코시즈닝 2큰술을 넣어 간이 베이도록 고루 섞는다.
6. 아보카도 컵에 타코시즈닝으로 간이 된 속재료를 수북이 담아내고 페타치즈, 고수잎, 레몬즙 등을 곁들인다.
자료제공=만나몰 (www.mannama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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