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옥수수 열풍, ‘영양밥’에도 넣어볼까
[리얼푸드=육성연 기자]초당옥수수 열풍이 식지 않고 있습니다. 초당옥수수는 일반 옥수수보다 당도가 높아 ‘초당(super sweet corn)’이라는 이름이 붙었는데요. 수분이 많고 아삭한 식감도 특징입니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에서는 관련 게시물 수가 10만 건에 이를 정도입니다.
현재는 대형 마트와 편의점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는데요. 유행인 초당옥수수를 구입했다면 과일처럼 생으로 먹거나 또는 영양밥으로 활용해도 좋습니다. 당근과 우엉, 표고버섯 등의 식재료와 함께 영양밥을 만들면 담백한 맛과 옥수수의 독특한 식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우엉 대신 연근, 마, 단호박, 감자, 고구마 등을 사용해도 되며, 쪽파를 송송 썰어 넣은 간장 양념장을 함께 제공해도 좋습니다.
▶재료
주재료: 쌀(3컵), 당근(⅓개), 우엉(20cm=30g), 표고버섯(3개), 초당 옥수수( 1½개), 다시마(1장=5×5cm), 냉동 완두콩(4큰술)
양념: 참기름(2큰술), 맛술(1큰술), 소금(약간)
▶만드는 법
1. 쌀은 깨끗이 씻어 넉넉한 물에 30분간 불린 뒤 체에 밭쳐 건진다.
2. 당근, 우엉, 표고버섯은 모두 1㎝ 크기의 정사각형 모양으로 썰고, 초당 옥수수는 수염과 잎을 제거한 뒤 알갱이만 따로 분리한다. Tip, 우엉은 갈변될 수 있으니 식촛물(식초1큰술+물3컵)에 담가두세요.
3. 중간 불로 달군 냄비에 참기름(2큰술)을 두르고 초당옥수수 알갱이, 당근, 우엉, 표고버섯을 넣고 2분간 볶는다.
4. 불린 쌀을 넣어 쌀이 반투명해 때까지 볶는다.
5. 물(3컵)과 맛술(1큰술), 소금(약간), 다시마를 넣고 센 불에서 물이 끓기 시 작하면 다시마를 제거하고 5분간 끓인다.
6. 중간 불로 줄여 5분간 끓인 뒤 완두콩을 넣고 약한 불로 줄여 5분간 끓여 마무리한다.
자료=농촌진흥청
gorgeo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