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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노르웨이 바다에서 온 노르웨이 고등어, 한국 수출량 증가

올해 9월~11월, 노르웨이 고등어 한국 수출량 전년 동기 대비 3% ↑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가 8일 ‘노르웨이 고등어 소비자 캠페인’ 진행일정에 맞춰, 2022년 노르웨이 고등어 한국 수출량을 공개했다.


8일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에 따르면, 2022년 1월부터 11월까지 노르웨이 고등어의 한국 수출량은 약 4만 톤(3만9818t)으로, 이는 노르웨이 수산물 한국 수출량 중 약 56%를 차지한다. 이미 한국 시장에서 자리를 잡은 노르웨이 고등어는 노르웨이의 추운 기후를 견디고 깨끗한 물에서 자라 육즙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노르웨이 고등어 가공공장에서 고등어를 포장하는 모습[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제공]

노르웨이 고등어 가공공장에서 고등어를 포장하는 모습[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제공]

특히 9월에서 11월 사이는 노르웨이 고등어의 프리미엄 어획 시즌이며, 이 시기에 어획된 노르웨이 고등어는 지방함량이 가장 높아 고소한 맛을 자랑한다. 올해 프리미엄 시즌 동안 한국에 수출한 노르웨이 고등어양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 한국 시장은 노르웨이 고등어 업계 종사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 간주되며, 한국 소비자들에게 노르웨이 고등어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노르웨이 고등어 조업은 선진화된 어획·가공·유통 시스템을 통해 위생과 신선도 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을 뿐 아니라 지속가능성 또한 염두에 두고 있다. 고등어 어획 시, 어체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물 속 고등어를 고압 펌프로 끌어 올리고, 선도 유지를 위해 냉동 해수 탱크에 보관 및 이동시키며, 고등어와 인간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부분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가공한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관계자는 “노르웨이는 연간 수산물 쿼터제, 수산물 폐기 금지 등 고등어의 경쟁적 어획 및 남획을 철저히 규제하고 관찰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어업 환경을 조성하고 미래 세대에게 자연 유산을 물려주기 위해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는 국내에서 노르웨이 고등어 게임을 통해 노르웨이 고등어에 대한 정보를 재미있는 방법으로 전달하고 있다. 해당 게임은 12월 10일까지 참여 가능하며, 당첨자들에 노르웨이 왕복 항공권, 노르웨이 고등어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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