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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냉동식품기업 야요이선푸드의 판매 비결

[리얼푸드=육성연 기자]일본의 야요이선푸드는 현지를 대표하는 냉동식품 최대 기업(연 매출 약 3700억 원, 직원 수 약 1800명)이다. 야요이선푸드는 올해 식품 판매 전략으로 염분을 조절한 SC 시리즈와 전자레인지나 오븐을 사용한 간편식 요리를 내세웠다. 외출 자제에 따라 올해도 냉동식품 수요 증가 예상되기 때문에 야요이선푸드의 이번 전략은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야요이선푸드는 지난 1월부터 다양한 신상품을 발매하기 시작했다. 중점 전략으로는 학교급식 시장을 향한 상품 강화, 일손 부족을 배려한 간편 조리품 투입, 자사 브랜드인 올리브투(Olive to, 이탈리안 요리 중심의 냉동식품)에서의 새로운 카테고리 전개 등이다.

야요이선푸드는 학교급식 시장의 상품 강화를 위해 알레르기 물질 자제, 원료 산지의 엄선, 부족한 영양소 첨가라는 기본 방침을 정했다. 여기에 저염 대응 상품 SC(Solt Care) 시리즈에 주력한 함바그 스테이크를 리뉴얼했다. 배합 기술을 통해 맛과 향은 유지하면서 저염 상태로 조리된 것이 특징이다. 소금이나 조미료 배율을 조절하여 짠 맛은 느끼기 쉽게 하고, 향미 채소로 풍미를 높였다.


일손을 덜어주는 간편 조리품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야요이선푸드의 '미소 주방' 시리즈에서는 논프라이(튀기지 않아도 되는) 상품 제2탄으로 '구운 게가 들어간 크리미 고로케'와 '구운 쇠고기가 들어간 고로케'를 출시했다. 소비자들이 기름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고, 오븐이나 전자레인지 등을 사용하여 바로 먹을 수 있는 편리함을 강조하고 있다.


Olive to에서는 파스타 외의 새로운 카테고리로 그라탕과 리조토를 내놓았다. 갑각류의 풍미와 우유의 단 맛을 절묘하게 혼합한 비스크 그라탕을 개발했으며 이와 함께 '페르치니의 치즈 리조또' 도 선보였다. 해당 리조또는 홋카이도 크림과 오마르 새우 등이 함유된 특별소스 3종류와 치즈를 토핑한 것이 특징이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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