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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로 마시는 식이섬유' 트렌드, 중국에서 확대

[리얼푸드=육성연 기자]최근 중국에서 식이섬유 음료가 새로운 음료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소개했다.


중국식품보망 보고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의 30% 이상이 식이섬유 제품을 구입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지난 2019년 중국 식이섬유제품의 생산량은 18.85만 톤에 도달했으며 오는 2026년에는 30.36만 톤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향후 중국 식이섬유 시장은 황금 발전기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음료시장에서 사용하는 식이섬유 원재료는 주로 폴리덱스트로스이다. 미국식품 및 약품 관리국, UN농식품 조직, WHO등 조직 및 기관에서는 폴리덱스트로스를 안전 성분으로 인정하고 있다. 중국에서도 폴리덱스트로스를 일반식품 원재료로 인증하고 많은 식품 및 음료의 가공생산에 사용하고 있다.


코카콜라에서는 수용성 식이섬유를 함유한 ‘스프라이트 플러스’, ‘제로콜라 플러스’ , ‘코카콜라섬유 플러스’ 등의 제품을 출시하면서 소비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코카콜라에서 내놓은 수용성 식이섬유 음료 제품들[코카콜라 제공]

코카콜라에서 내놓은 수용성 식이섬유 음료 제품들[코카콜라 제공]

위안치선린은 ‘란차’ 기능성 차 음료를 출시했다. 고품질 우롱차에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제품이다. 산눠그룹 또한 최근 포도당과 식이섬유를 결합한 신제품 ‘쿠커우 포도당 에너지 음료’를 내놓았다. 이 제품은 한 병당(520㎖) 3.12g 식이 섬유가 들어있다.


aT 관계자는 “소비자가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식이섬유의 응용은 다양한 식품과 음료시장에 진출했다”며 “식이섬유가 주도하는 기능성 식품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고 전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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