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로 한끝 다르게! ‘오렌지 고구마 맛탕’
[리얼푸드=육성연 기자]고구마가 제철을 맞는 가을에는 고구마를 다양하게 소비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됩니다. 그중 고구마맛탕은 남녀노소가 좋아하는 국민 간식인데요. 여기에 오렌지를 더하면 상큼한 맛이 더해져 한층 더 새로운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영양소도 보충됩니다. 오렌지에 함유된 비타민 P는 식물성 플라보노이드의 한 종류로서 ‘헤스페리딘’이라는 성분입니다.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주고, 비타민 C와 철분의 흡수도 도와줍니다. 특히 헤스페리딘은 껍질에 함유되어 있으므로 껍질을 활용하는 요리를 통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C 함량만 비교하더라도 겉껍질의 함량은 과육의 4~5배나 됩니다. 영양소 보충과 상큼한 맛까지 갖춘 ‘오렌지 고구마 맛탕’으로 온 가족의 입맛을 사로잡는 간식을 준비해보세요.
■ 오렌지 고구마 맛탕 재료
고구마 4개, 오렌지 2개, 호두 10g, 설탕 5큰술, 물엿 2큰술
■ 만드는 법
1. 고구마는 껍질을 벗긴 후 한입크기로 어슷하게 썰어 찬물에 10분정도 담가 전분기를 빼둔다.
2. 오렌지는 깨끗이 씻어 1개는 껍질을 벗겨 과육을 떼어두고 나머지 1개는 껍질을 칼로 벗겨내어 흰부분은 떠내고 채썰어 오렌지필(peel)을 준비한다. 과육은 즙을 짠다.
3. 키친타월로 고구마의 물기를 닦아낸 후 튀김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170℃로 달군 후 두 번 튀긴다.
4. 팬에 오렌지과즙, 설탕, 물엿을 넣어 한번 휘저어 섞은 후 불에 올려 끓인다. 끓은 후에는 젓지 않는다.
5. 시럽이 끓어오르면 오렌지과육과 튀긴 고구마를 넣어 윤기가 날 때까지 조린다. 호두를 굵직하게 다져 올려 완성한다.
자료=만나몰, 푸드 스타일링: iamfoodsty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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