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스테이크에 뿌린 조…맛·식감 두배
[리얼푸드=육성연 기자]노란색 조가 섞인 밥은 보기에도 좋을 뿐 아니라 흰쌀의 부족한 성분을 보충해주므로 건강 별미식으로 좋습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조는 백미보다 비타민 B1, B2가 3배 정도 많으며 식이섬유도 7배 이상 들어있습니다. 게다가 소화흡수율은 93% 정도로 높은 편입니다.
조는 잡곡밥에 섞어 먹거나 콘스프나 단호박 차조죽 등에 사용해도 좋습니다. 최근 가정에서도 많이 해먹는 연어 스테이크와도 어울리는데요. 연어스테이크에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주며 식감도 좋아 맛의 풍미를 더욱 살려줍니다. 이번 주말, 식탁에 내놓는 연어 스테이크에는 조를 넣어보세요. 요리과정중 빵가루를 생략하고 조만 사용해서 만들어도 됩니다. 또한 연어 자체에서 기름이 나오고 마요네즈를 바르기 때문에 식용유를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조연어 스테이크 [농촌진흥청 제공] |
■ 재료(2인분 기준)
주재료 : 조(1/2컵), 당근(1/4개), 사과(1/4개), 쑥갓(1/4줌), 연어 스테이크용(2쪽=350g)
부재료 : 소금(약간), 후춧가루(약간), 빵가루(1/2컵), 마요네즈(3T), 식용유 (2T), 사과식초(1T), 꿀(1/2T), 올리브유(2T), 건포도(1/2T), 다진 호두(1t)
■ 만드는 법
1. 조는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2. 당근과 사과는 채 썰고 쑥갓은 잎만 곱게 다진다.
3. 연어에 소금, 후춧가루를 뿌려 밑간을 한다.
4. 다진 쑥갓과 조, 빵가루를 섞는다.
5. 연어 윗면과 아랫면에는 마요네즈를 얇게 바른 뒤 빵가루옷을 듬뿍 입힌다.
6. 중간 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둘러 연어를 노릇하게 굽는다.
7. 사과식초, 꿀, 올리브유, 소금을 섞은 드레싱에 당근, 사과, 건포도, 다진 호두를 버무려 곁들인다.
8. 조 연어 스테이크 완성.
자료=농촌진흥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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