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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 활용하세요' 당뇨병 환자도 먹는 다이어트 간식

[리얼푸드=육성연 기자]당뇨병 환자나 다이어터들도 맘놓고 먹을 수 있는 간식은 무엇일까. 최근 미국의 채식 전문 온라인 미디어인 ‘더 비트’(The Beet)는 혈당을 빠르게 올리지 않으면서도 체중감량에도 방해받지 않는 건강 간식을 소개했다. 모두 식이섬유나 단백질, 건강한 지방이 함유돼 있어 혈당이 갑자기 치솟을 가능성을 줄여주는 간식이다. 다만 이러한 간식들도 다량 섭취시에는 득보다 실이 더 많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매체가 가장 먼저 소개한 간식은 캐러멜(caramel) 대신 아몬드 버터를 바른 사과이다. 미국에서는 설탕을 조린 캐러멜을 사과에 바른 ‘캐러멜 애플’을 간식으로 즐겨먹는다. 하지만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캐러멜 대신 아몬드버터를 사과에 바른다면 보다 건강한 간식이 완성된다. 정제 탄수화물의 양은 줄어드는 대신 식이섬유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슈퍼푸드로 잘 알려진 아몬드는 포만감도 올려주는 건강 간식이다.


이러한 이유로 매체는 생아몬드나 소금이 가미된 아몬드를 두번째 건강 간식으로 소개했다. 아몬드 는 한 줌당 식이섬유 함량이 견과류 중 최고(4g) 수준이고 식물성 단백질도 6g이나 들어 있다.


구운 병아리콩(chickpea) 역시 건강 간식으로 선정됐다. 찐 병아리콩 대신 구워서 조리한 병아리콩은 스낵처럼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병아리콩을 말린 후 쿠키 시트 위에 놓고 올리브유 1 찻숟갈과 허브 가루(강황 1/4 찻숟갈, 쿠민 1/4 찻숟갈, 고추 1/4 찻숟갈)를 뿌려 맛을 더하면 완성된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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