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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업계, '바로 마시는 식물성 단백질 음료' 출시 이어져

소화와 휴대 간편한 RTD ‘식물성 단백질 음료’ 잇따라 선봬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겨울철 근력 부족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량과 휴식과 함께, 꾸준한 단백질 섭취가 기본이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우리 몸은 근육을 분해해 에너지로 사용하고, 이는 근육량 감소나 관절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식음료업계는 근육 감소 방지를 위한 다양한 단백질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 특히 물, 두유 등에 따로 타 먹을 필요 없이 바로 마실 수 있는 RTD(Ready-To Drink) 단백질 음료 출시가 활발하다. 식물성 단백질 음료는 유당이 없어 소화가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삼일제약 제공]

[삼일제약 제공]

삼일제약의 웰니스 브랜드 '일일하우'가 내놓은 식물성 프로틴 RTD 음료 '일일하우 식물성 프로틴밀’의 경우, 비건(vegan, 완전 채식) 인증까지 획득했다. 식물성 원료만으로 9가지의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함유한 100% 완전 단백질 제품으로, 단백질은 높이고 지방은 낮춘 고단저지(고단백·저지방) 식물성 프로틴밀이다. 단백질 함량(22g)은 성인 여성의 하루 단백질 섭취 권장량의 40%에 달한다.


'올게인(Orgain)'이 출시한 '식물성 프로틴 쉐이크' 는 유당 및 동물성 지방, 콜레스테롤, 글루텐 등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올게인은 2020년부터 GC녹십자가 국내 독점 공급하는 미국 식물성 단백질 브랜드다. 유기농 코코아와 천연 초콜릿향으로 맛을 구현했고, 완두단백 기반의 단백질 20g과 10가지 유기농 과일 및 채소가 들어있다. 특히 미국위생협회(NSF)의 식물성 제품 인증과 유대인 율법에 따라 가공된 제품에 부여되는 코셔인증을 받았다.


hy(옛 한국야구르트)의 단백질 전문 브랜드인 ‘프로틴코드’가 출시한 ‘프로틴코드 드링크’의 경우, 현미와 대두단백질이 주원료로, 제품 1개당 단백질 18g이 들어있다. 여기에 콩, 아몬드, 귀리, 치아씨드, 햄프씨드까지 함유해 식사 대용으로도 적합하다. 프로틴코드 드링크 또한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한 비건 인증 음료이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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