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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푸드 블루베리, 7월에 먹으면 좋은 이유

[리얼푸드=육성연 기자]슈퍼푸드로 불리는 블루베리는 7월에 먹기 좋은 대표 과일이다. 미국에서는 블루베리 수확이 제철인 7월을 ‘블루베리의 달’로 부르기도 한다.


북미의 토착 과일 중 하나인 블루베리중 키가 작은 야생종은 로우부시 블루베리, 키가 큰 재배종은 하이부시 블루베리로 부른다. 전 세계 블루베리의 90%를 생산하는 미국 하이부시 블루베리는 천혜의 환경에서 과학적으로 재배되어, 단단한 과육과 깊은 단맛이 특징이다.

블루베리는 명성답게 풍부한 영양성분을 가지고 있다. 칼슘, 구리, 철, 마그네슘 등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A, B, C, E등의 비타민도 풍부하다. 특히 안토시아닌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대사증후군과 비만, 심뇌혈관질환의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탈리아 로마 사피엔자대학교 연구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사증후군을 앓고 있는 비만상태의 과체중 환자가 블루베리를 충분하게 섭취한 결과, 제2 당뇨병 물질이 감소하고 항염 물질인 사이토 카인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미국임상영양학저널에 소개된 다른 연구에서는 하루 한 컵(150g)의 블루베리를 6개월 이상 먹으면 심혈관 질환의 위험 인자가 15%까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국내에서도 블루베리의 원조인 ‘미국 하이부시 블루베리’ 생과가 출시됐다. 미국 하이부시 블루베리는 년중 냉동으로 판매되며 생과 시즌은 7월 중순부터 9월 말까지이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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