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에 먹는 약식, 설탕 줄이고 달콤하게 만들어요
[리얼푸드=육성연 기자]명절 간식에는 약식이 빠질 수 없습니다. 달콤하면서도 쫄깃한 맛에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는 떡인데요. 다만 설탕이 많이 들어갈 수 있어 섭취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설탕 대신 달콤함을 유지하려면 천연의 단 맛을 이용해보세요. 단호박은 채소 중에서도 단 맛이 강한 식재료입니다. 영양소도 풍부한데요. 대표 성분은 면역력 강화에 좋은 베타카로틴입니다. 이 외에 각종 비타민이나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영양보충에도 도움을 줍니다. 더욱이 노란 빛감은 음식의 색감을 화려하게 만들어 입맛을 돋우기에도 좋습니다.
‘단호박 약식’ 은 설탕을 기존보다 덜 넣거나 아예 설탕을 넣지 않아도 됩니다.또한 압력밥솥을 이용하면 조리시간을 보다 줄일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 제공] |
▶재료
주재료: 찹쌀 2컵
부재료: 단호박 150g, 단호박가루 12g, 대추 5개, 호두 7개, 밤 5개, 잣 15g, 설탕 50g, 소금 10g, 참기름 30g, 치자 1개
▶만드는 법
1. 찹쌀은 깨끗이 씻어 치자 한 개를 잘라서 넣고 노란색의 물이 찹쌀에 들 때까지 6시간 정도 불려서 준비한다.
2. 대추, 호두, 밤, 단호박은 2×2㎝ 크기로 썰어서 준비한다.
3. 치자물이 든 ①의 찹쌀을 30분 동안 소쿠리에서 물기를 빼주고 센 불에 서 40분 정도 1차로 쪄준다.
4. 1차로 찐 찰밥에 분량의 설탕을 넣어 찰밥이 알알이 떨어지도록 흩어 준 다음 분량의 단호박, 대추, 호두, 밤, 잣, 단호박가루, 소금을 넣어 밤 이 익을 때까지 2차 찌기를 한다.
5. 참기름을 넣고 마무리한다.
자료=농촌진흥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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