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남은 가래떡 해결법 ② ‘콘치즈 가래떡구이’
[리얼푸드=육성연 기자]가래떡은 구워서 먹어도 참 맛있습니다. 따뜻하게 구워낸 가래떡을 조청이나 꿀에 찍어 먹으면 훌륭한 별미가 만들어지죠. 하지만 이번에는 가래떡 구이를 이용한 새로운 요리를 소개하려 합니다.
‘콘치즈가래떡구이’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즈와 옥수수가 들어간 레시피입니다. 치즈와 가래떡이 찰떡궁합을 이루는 퓨전간식인데요. 고소한 맛이 살아나면서도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요리시 가래떡이 딱딱할 경우에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사용하면 됩니다. 피망 대신 파프리카, 버섯등 취향에 따라 재료를 선택하거나 가래떡 크기를 조금 더 크게 만들어 꼬치를 꽂아도 좋습니다.
■ 재료
주재료 : 슬라이스 체다치즈(1½장), 가래떡(50cm), 양파(¼개), 청*홍피망(각 ¼개), 옥수수(⅓컵), 슈레드 모짜렐라치즈(½컵), 파르메산치즈가루(2큰술)
부재료 : 파슬리가루(1작은술)
양념: 올리브유(1큰술), 버터(1큰술), 소금(약간)
■ 만드는 법
1. 슬라이스 체다치즈는 12조각으로 자르고, 가래떡은 5㎝ 길이로 토막낸 뒤 길게 칼집을 넣는다.
2. 양파와 청ㆍ홍피망은 굵게 다진다.
3. 올리브유와 버터를 두른 팬을 중간 불로 달궈 다진 양파와 피망을 넣고 소금(약간)을 뿌려가며 1분 정도 볶다가 옥수수를 넣고 1분 정도 더 볶아 건져 한 김 식힌다.
4. 볼에 볶은 채소, 옥수수와 슈레드 모짜렐라치즈를 넣고 섞는다.
5. 오븐팬 위에 가래떡을 가지런히 올리고 치즈ㆍ옥수수ㆍ채소볶음 섞은 것을 올린 뒤 슬라이스 체다치즈를 올려 19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10분 정도 구워 꺼낸다.
6. 파르메산치즈가루와 파슬리가루를 뿌려 마무리한다.
자료=농촌진흥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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