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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도 향도 없을수록 좋네 ”인공 원료 無 첨가 식품 인기

- 성분과 유해성을 꼼꼼히 따지는 ‘안전제일주의’, 뉴노멀 소비자 트렌드로 부상

- 불필요한 인공 원료는 배제한 무첨가 먹거리 인기


[리얼푸드=육성연 기자]소비자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도 건강 그리고 안전으로 향하고 있다. 특히먹거리 선택에서 성분과 유해성을 꼼꼼히 따지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실제 맥킨지&컴퍼니의 아시아 소비자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0% 이상이 코로나19 이후 식료품을 살 때 안전성을 확인하는 데 시간을 더 많이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불필요한 인공 원료는 배제하고 건강하게 만든 먹거리가 깐깐한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있다.




▶ No.1 내추럴 아이스크림 ‘벤앤제리스’

[벤앤제리스 제공]

[벤앤제리스 제공]

​​전 세계 파인트 1위(유로모니터 2018-2019년 파인트 아이스크림 글로벌 시장 점유율 기준) 아이스크림 벤앤제리스는 내추럴 아이스크림으로 잘 알려져 있다. 미국 대표 낙농 지대인 버몬트 주에서 성장촉진호르몬(rBGH) 주입없이 자란 젖소의 우유를 사용하며, 합성 향료와 인공 색소는 모두 배제하여 만들어진다. 이 때문에 ‘체리 가르시아’ 나 청키 몽키’도 모두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체리나 바나나의 색상이 아닌, 아이스크림 본연의 색상이다. 배달 전문 DV점에서 판매 중인 ‘민트 초콜릿 청크’ 역시 인공색소를 사용하지 않았다. 이 외에도 벤앤제리스는 유전자 변형 농산물(GMO)에 반대하며, 자유 방목으로 자란 닭의 계란만을 사용한다. 제조과정에서 공정무역 인증 원료만을 사용하고 지구 온난화 해결, 탄소 배출량 감소 등 환경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 기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GS25와 CU 등 오프라인 판매처 외에도 마켓컬리, 쿠팡 등의 새벽 배송 서비스와 카카오톡 선물하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을 통해 간편하게 주문 가능하다. 또한 배달 전문 매장인 DV점을 운영중으로 인근 지역에서는 ‘배달의 민족’, ‘요기요’ 등 앱(APP)을 통해 배달 서비스로도 만나볼 수 있다.


▶ 최소한의 원료로만 건강하게 ‘빙그레 요플레 Only2’

[빙그레 제공]

[빙그레 제공]

빙그레가 최근 출시한 플레인 요거트 ‘요플레 Only2’는 장 건강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 신선한 국내산 원유 단 두 가지 원료로만 발효한 설탕 무첨가 플레인 요거트다. 최소한의 원료로만 만들어 요거트 본연의 깔끔하고 건강한 풍미를 더욱 잘 느낄 수 있다. 빙그레는 지난해 선보인 클린라벨 콘셉트 제품인 요플레 Only3에 대한 소비자 호응에 힘입어 설탕 무첨가 제품 Only2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클린라벨은 최소한의 원료를 사용해 최소한의 가공 과정으로 생산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공 향료 없는 콩단백질 패티 ‘버거킹 플랜트 와퍼’

[버거킹 제공]

[버거킹 제공]

버거킹은 식물성 패티로 '와퍼' 고유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플랜트 와퍼'를 새롭게 출시했다. 한국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대체육 메뉴인 플랜트 와퍼는 버거킹의 시그니처 메뉴 와퍼를 식물성 패티로 즐길 수 있다. 버거킹이 호주의 식물성 대체육 대표 기업 'v2 food'사와 함께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한 패티는 콩단백질이 주 원료로 콜레스테롤과 인공 향료 및 보존제가 전혀 없는 식물성 패티이다.


▶망고 그대로의 맛과 향 대상F&B '진심의 애플 망고’

[대상F&B 제공]

[대상F&B 제공]

대상F&B 복음자리의 ‘진심의 애플망고’는 달콤한 애플망고의 과육을 그대로 담은 과일청 제품이다. 당도가 높은 애플망고를 65% 함유했다. 복음자리만의 공법을 활용해 물을 한 방울도 섞지 않았으며 인공색소와 인공향료, 보존료 등을 첨가하지 않았다. 페트병 제품으로 출시돼 냉동 망고를 해동하는 번거로움 없이 원하는 만큼만 사용할 수 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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