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로 만드는 저칼로리 ‘배 해물잡채’
[리얼푸드=육성연 기자]가을하면 떠오르는 제철과일이 있죠. 달콤한 과즙을 품은 배입니다. 신선한 배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한 동시에 뼈, 혈액, 심장혈관에 필수적인 미량영양소가 들어있습니다. 예로부터 배는 기침, 천식 등에 약재처럼 이용돼왔는데요. 최근에는 면역력 강화에 좋은 퀘르세틴이나 카테킨, 클로로제닉산 등의 항산화효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아삭한 배는 잡채에 활용해도 좋은데요. 특히 저칼로리 잡채를 원한다면 소고기 대신 오징어나 새우, 해파리 등의 해산물을 잡채와 함께 버무리세요. 산뜻하면서도 영양소가 풍부한 식물성 잡채가 완성됩니다.
■ 재료
주재료: 배(1개), 양파(½개), 오징어(1마리), 칵테일새우(8마리)
부재료: 청피망(⅔개), 빨간 파프리카(⅔개), 노랑 파프리카(⅔개)
양념 : 소금(1작은술)
유자 겨자 소스: 식초(2큰술), 매실청(1큰술), 간장(2큰술), 다진 마늘(1작은술), 올리고당(1큰술), 연겨자(1작은술), 유자청(1큰술), 참기름(약간)
■ 만드는 법
1. 배는 껍질과 씨를 제거해 채 썰고, 양파와 피망, 파프리카는 5㎝ 길이로 채 썬다.
2. 오징어 몸통은 안쪽에 격자무늬로 칼집을 넣어 길게 2등분 한 뒤 2㎝ 두께로 썰고, 다리도 비슷한 길이로 썬다.
3. 끓는 물(5컵)에 소금(1작은술)을 넣어 오징어와 새우를 4분간 데친 뒤 흐르는 물에 씻고 체에 밭쳐 한 김 식힌다.
4. 유자 겨자 소스를 만든다.
5. 볼에 배와 손질된 채소, 오징어, 새우, 유자 겨자 소스를 버무려 마무리한다.
자료=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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