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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에 좋은 ‘머위순 녹두밥’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매일 아침 미세먼지 상태를 확인해야 할 정도로 신경이 쓰이는 봄날입니다. 이럴 때는 미세먼지와 봄철 원기회복에 좋은 음식을 드시는 것이 어떠신가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레시피는 ‘머위순 녹두밥’입니다. 머위와 녹두는 농촌진흥청이 4월을 맞이해 이달의 식재료로 뽑은 식품입니다. 특히 머위는 봄철 미세먼지나 황사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는 데 좋은 식품인데요. 기침이나 목의 칼칼함을 없애 호흡기를 튼튼하게 지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녹두 역시 체내의 독소를 빼내는 데 좋습니다. 머위순 특유의 향과 녹두의 고소한 맛이 어우러진 ‘머위순 녹두밥’으로 맛있는 4월의 밥상을 차려보세요.

■ 재료

녹두(1/2컵), 쌀(2 1/2컵), 표고버섯(2개), 양파(1/2개), 홍고추(1개), 머위순(2줌 =230g), 소금(1/2작은술)

된장비빔장 : 된장(1큰술), 다진 마늘(1작은술), 참기름(2작은술), 매실액(2작은술)

양념간장 : 간장(2큰술), 다진 마늘(1작은술), 다진 대파(1작은술), 고춧가루(1큰술), 참기름(1큰술), 참깨(½작은술)


■ 만드는 방법

1. 녹두는 깨끗이 헹궈 물에 담가 냉장실에서 하루 동안 불린다.

2. 쌀도 물을 갈아가며 3~4번 헹군 다음 물에 30분간 불린다.

3. 버섯은 납작 썰고, 양파는 굵게 다지고, 홍고추는 반 갈라 송송 썬다.

4. 끓는 물(3컵)에 소금(1/2작은술)과 머위순을 넣고 30~40초간 데친 뒤 찬물에 헹궈 물기를 짠다.

5. 머위순과 된장비빔장을 고루 섞는다.

6. 밥솥에 쌀, 녹두, 버섯을 넣고 물(2 2/3컵)을 부어 밥을 짓는다.

7. 그릇에 밥을 담고 버무린 머위순을 올린 뒤 양념간장을 곁들인다

Tip. -취향에 따라 은행이나 대추를 추가해서 밥을 지어도 좋다.

-머위순을 조금 더 부드럽게 먹고 싶다면 밥 지을 때 같이 넣어 취사한다.

=된장비빔장 대신 양념간장을 곁들여도 된다.


자료=농촌진흥청 제공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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