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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땐 ‘토토리 온국수’

[리얼푸드=육성연 기자]미세먼지가 많아 목도리에 마스크까지 착용해야하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추위에 미세먼지까지 더해지면서 건강이 악화되기 쉬운 시기인데요. 도토리는 미세먼지에 좋은 식재료로 유명하죠. 또한 도토리에 함유된 아콘산 성분은 연말 모임으로 쌓인 피로와 숙취 해소에도 좋습니다.

도토리를 이용한 따뜻한 온국수 한 그릇 어떠신가요. 마음까지 녹이는 온국수로 영양과 맛을 동시에 챙겨보세요. 도토리 국수는 1차로 80%만 익힌 뒤 육수에 넣고 완전히 익히면 됩니다. 또한 재료중 표고버섯은 팽이버섯이나 느타리버섯 등으로 대체할 수 있으며, 달걀은 풀지 않고 지단으로 만들어 고명으로 올려도 됩니다.


■ 재료

주재료 : 쪽파(2대), 청양고추(1개), 홍고추(½개), 애호박(40g), 표고버섯(20g), 다진 돼지고기(40g), 도토리 국수(120g), 다시마 우린물(3컵), 굴(100g), 달걀(1개)

고기 양념: 간장(0.5큰술), 다진 마늘(1작은술), 참기름(1작은술), 후춧가루(약간)

양념: 국간장(1큰술), 소금(1작은술), 다진 마늘(0.5큰술), 후추(약간)


■ 만드는 법

1. 쪽파와 고추는 송송 썰고, 애호박은 반달 모양으로 납작 썰고, 표고버섯은 밑동을 제거한 뒤 납작 썬다.
2. 다진 돼지고기는 핏물을 제거한 뒤 고기 양념에 버무려 센 불로 달군 팬에서 볶아 건진다.
3. 끓는 물(4컵)에 도토리 국수를 넣고 삶아 건져 찬물에 비벼 헹궈 물기를 뺀다.
4. 다시마 우린 물을 센 불에 올리고 끓어오르면 애호박과 표고버섯을 넣는다.
5. 다시 끓어오르면 굴과 다진 마늘, 국간장, 소금, 후추를 넣은 뒤 달걀 물을 풀어 흘려 넣는다. 
6. 굴의 맛이 배어 나와 국물이 뽀얗게 변하면 불을 끄고 그릇에 삶은 도토리국수와 국물을 담고 쪽파, 고추를 뿌려 마무리.

자료=농촌진흥청 제공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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