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톡스 계의 슈퍼스타, ‘밀싹’으로 만든 라즈베리 밀싹 타르트
[리얼푸드=고승희 기자] 우리 몸에서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지 않으면 각종 염증과 면역 질환이 생긴다. 이런 이유로 노폐물 배출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지난 몇 해 사이 새로운 슈퍼푸드로 떠오른 식품이 있다. 바로 ‘밀싹’이다.
밀싹은 ‘디톡스의 여왕’으로 부른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엽록소 성분이 면역력을 높인다. 비타민은 감귤의 6배, 미네랄은 시금치의 18배나 들어 있어 간과 혈액을 정화하는 데에 효과가 뛰어나다.
한국디톡스로푸드협회 강사 겸 비로소채식 모임 대표인 김여운 씨는 “밀싹은 엽록소가 풍부하고 30종이 넘는 효소를 지니고 있어 중금속 등의 체내 독소 배출과 노폐물 제거에 뛰어나다”며 “디톡스 계의 슈퍼스타라고 할 만하다”고 말했다.
이 같은 이유로 밀싹은 클렌즈 주스의 재료로 많이 사용된다. 김 대표는 그러나 “엽록소가 농축된 탓에 위장이 민감한 사람들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밀싹을 부작용 없이 즐기기 위해선 위장을 보호할 수 있는 식재료와 함께 요리하면 좋다. 김여운 대표는 아보카도, 바나나, 라즈베리를 활용한 디저트를 소개했다.
* 라즈베리 밀싹 타르트
<재료>
타르트지 : 헤이즐넛 1컵, 코코넛 반컵, 대추야자 5개, 바닐라 엑기스, 소금 약간
타르트필링 : 아보카도 1컵, 바나나 1컵, 코코넛 밀크3T, 밀싹 파우더 1T, 레몬즙 1/2t, 바닐라 엑기스, 소금 약간 (기호에 따라 아가베 시럽을 추가해도 좋다)
라즈베리 시럽 : 라즈베리 1/2컵, 대추야자 2~3개, 치아씨드 1t
- 헤이즐넛과 코코넛 플레이크를 푸드 프로세스에 갈아준다.
- 70% 갈린 재료에 대추야자, 바닐라 엑기스, 소금을 넣고 함께 갈아준다.
(팁) 타르트는 필링을 부운 뒤 냉동실에 2~3시간 얼린 후 먹기 1시간 전 냉장실에 보관하면 부드러운 식감으로 즐길 수 있다.
s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