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을 데우는 한 그릇 요리, 아보카도 차돌박이 덮밥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8일은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절기 한로 (寒露)입니다. 쌀쌀해진 날씨만큼 몸과 마음을 데워줄 한 그릇 요리가 필요한데요.
서양에서는 영혼까지 따뜻하게 데워준다는 치킨수프가 있으나, 한국인에게는 김이 모락모락나는 한 끼 밥이 가장 든든하죠. 여기에 영양가 높은 과일로 기네스북에 올라있는 아보카도와 단백질식품을 살짝 추가해주면 영양만점인 한 끼 요리가 완성됩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레시피는 아보카도 차돌박이 덮밥으로, 부드러운 아보카도와 차돌박이의 고소함이 잘 어우러지는 메뉴입니다. 특별한 반찬 없이 밥과 함께 먹는 덮밥요리로, 요즘 유행하는 한 끼 요리 트렌드에도 잘 맞습니다.
▶재료
아보카도 1/2개, 쌀밥 1공기 (200g), 차돌박이 100g, 양파 1/4개, 마늘 2개, 초생강 5g, 계란노른자 1개, 검은깨 약간, 간장 2큰술, 맛술 1큰술, 설탕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물 4큰술, 가쓰오부시 3g, 소금/후추 약간
▶만드는 법
1. 양파는 일정한 두께로 채 썰고 마늘은 편으로 썬다.
2. 적 초생강은 얇게 채 썰어 준비한다.
3. 아보카도는 씨를 중심으로 칼집을 넣은 후 비틀어 한쪽에 붙은 씨앗을 제거한다.
4. 차돌박이는 소금, 후추로 간 하며 살짝 볶은 후 차돌박이에서 나온 기름으로 양파와 마늘을 볶는다.
5. 분량의 간장, 맛술, 설탕, 다진 마늘에 물을 넣고 끓이다가 불을 끄고 가쓰오부시를 넣어 5분간 우려 덮밥용 소스를 만든다.
6. 따뜻하게 준비된 밥을 깔고 그 위 차돌박이, 아보카도 슬라이스, 볶은 양파와 마늘, 초생강, 계란노른자와 검은깨를 곁들여 완성한다.
7. 완성.
자료=만나몰 제공, 푸드 스타일링/김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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