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놀라로 맛있는 간식을 ‘스프링롤ㆍ에너지볼‘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건강과 간편성을 강조한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통곡물로 만든 ‘그래놀라’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쌀, 빵에 이어 ‘제 3의 조식’으로 불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추세다. 그래놀라는 오븐에 귀리, 씨앗, 통곡물을 바삭하게 구운 후 과일ㆍ견과류 등을 더한 식품이다. 식이섬유나 비타민, 철분 등을 포함하고 있어 가볍게 영양을 보충하기 좋다. 최근에는 미숫가루, 요거트 등 새로운 맛이나 현대인의 프로틴 보충을 위해 프로틴을 첨가한 제품등 다양한 종류가 출시돼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한 끼 식사의 영양을 간단히 채울 수 있는 그래놀라는 맛있는 간식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우유와 함께 먹는 방식에서벗어나 간단한 요리과정만 거치면 건강한 스낵으로도 즐길 수있다. 라이스페이퍼로 말아낸 ‘스프링롤’과 한 입 거리로먹기 좋은 ‘에너지볼’ 레시피를 소개한다.
■ ‘그래놀라 스프링롤’
재료 (10개 기준)
: 그래놀라 200g, 사과 1개, 무염 땅콩버터100g, 레몬제스트1t, 시나몬파우더1/2t, 소금1/2t, 메이플시럽40g, 라이스페이퍼10장
1. 사과는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긴 후 5㎜ 사이즈 정사각으로 썬다.
2. 레몬은 껍질을 굵은 소금으로 문질러 깨끗이 씻은 후, 껍질을 얇게 갈아준다.
3. 준비된 모든 재료를 볼에 넣어 스패츌러를 이용해 잘 섞어 준다.
4. 넓은 볼에 따뜻한 물을 담은 후 라이스 페이퍼를 한 장 넣어 살짝 흔들어 준다. 꺼내서 물기를 최대한 덜어낸 후 도마에 올린다.
5. 잘 버무린 ③의 재료를 30g (2큰술)정도 라이스페이퍼에 넣은 후 양쪽 끝을 감싸고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다시 재료를 감싸 말아준다.
6. 스프링롤은 냉장고에 보관하고, 먹기 전 버터를 두른 팬에 살짝 데운 후 메이플 시럽을 뿌려 먹어도 좋다.
■ ‘에너지볼’ (10개 기준)
다크초코: 그래놀라60g, 단호박40g, 다크초코100% 30g, 메이플시럽10g, 코코넛오일20g, 카카오파우더100% 100g
1. 코코넛 오일과 그래놀라를 잘 섞어 준다
2. 단호박은 반으로 갈라 속의 씨를 제거한 후 내열 용기에 랩이나 뚜껑을 덮어 전자렌지에 10분 가열한다.
3. 익은 단호박은 껍질을 제거한 후 속만 긁어 놓는다.
4. 다크 초콜릿은 볼에 따로 녹여 놓는다.
5. 녹인 다크 초콜릿과 단호박, 메이플 시럽을 1의 그래놀라에 잘 섞어 준다.
6. ⑤ 내용물을 한 입 사이즈 크기로 둥글게 빚은 후 카카오 파우더를 체를 이용해 뿌려준다.
7. 꼬지를 꽂아 장식한다.
자료=농심켈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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