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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열없는 채식레시피①]귀리의 영양을 담은 간식 ‘오트볼’

[리얼푸드=육성연 기자]일반적으로 채식은 고기가 제외된(meat free)식단입니다. 하지만 가장 엄격한 채식 식단인 비건(vegan)은 고기뿐 아니라 생선이나, 계란, 그리고 우유를 비롯한 유제품 등 모든 동물성 식품을 제외합니다. 즉 비건 푸드에는 채소, 과일, 견과류, 곡류만 포함됩니다.


최근 들어 주목받고 있는 로푸드 역시 비건 식재료를 사용하는 식단입니다. 하지만 차이점도 있는데요. 로푸드 및 채식 요리를 연구하는 소나영 한국디톡스로푸드협회 대표는 “영양의 파괴를 최소화하는 45도씨 이하로 조리하는 생채식이 로푸드”라고 설명합니다.


그래서 로푸드는 음식을 만드는 요리과정이 비건과 다릅니다. 소나영 대표에 따르면 로푸드 파스타에는 익힌 밀가루 면 대신 면처럼 자른 채소면을 사용합니다. 피자도우도 오븐을 사용하지 않고 채소와 곡물을 이용해 만든 도우가 활용됩니다. 케이크 및 디저트에도 계란, 버터, 우유, 밀가루, 설탕이 들어가지 않고, 오븐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다시말해 로푸드는 비건과 같은 식재료를 넣으나. 이보다 더 엄격하게 조리방법을 사용하는 요리를 말합니다.

보다 엄격한 조리과정이 필요하다고 해도 로푸드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가정에서도 쉽게 만들수 있는 로푸드 요리법을 몇가지 소개합니다. 먼저 건강한 통곡물인 귀리를 활용해 맛도 영양도 챙긴 ‘오트볼’ 레시피입니다. 

■ 재료


캐슈넛 2컵

아가베 시럽 3큰술

카카오가루 1큰술

오트밀 1컵 (오트밀은 반컵씩 나눠서 토핑에 사용)



■ 만들기

1. 캐슈넛을 곱게 갈아 반죽을 만든후 카카오가루,아가베시럽을 넣는다.
2. 반죽에 오트밀을 반컵 넣고 다시 갈아준다.
3. 오트밀을 넣은 반죽을 동글동글하게 빚어준다.
4. 반컵 남은 오트밀을 완성된 볼에 골고루 묻도록 잘 굴려준다. (잘 붙지 않으면 손으로 꼭꼭 눌러 붙여준다.)

자료제공=소나영 한국디톡스로푸드협회 대표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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