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기 한 달 밀려있어요”… 1억 번다는 28살 여 대리의 직업
코로나19로 인해 불황을 겪는 곳이 많은데요. 전 세계 대공황 시대에 유일하게 호황을 이어오는 업계가 있습니다. 바로 인테리어 업계인데요. 최근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사람들이 관심을 집 꾸미기로 시선을 돌렸습니다. 막상 집을 꾸미려니 무엇부터 손 대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존재하는 직업이 있습니다. 바로 인테리어 디자이너인데요.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연봉은 얼마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가 장기화가 되면서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재택근무와 외부 활동이 줄면서 삶의 질을 올리기 위해 집을 내가 원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을 하는 건데요. 이사를 해야 인테리어를 한다는 편견에서 벗어나 때마다 인테리어에 투자하는 분위기가 생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막상 도전해보려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인테리어를 전문적으로 하는 직업이 있습니다. 바로 인테리어 디자이너라고 하는데요. 인테리어 디자이너는 실내 공간을 용도와 기능에 맞게 설계하고 디자인을 바꾸는 일입니다. 또한 작업을 요청한 의뢰인과 원하는 공간의 느낌을 찾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의뢰인 함께 예산부터 구성을 함께 협의를 하고 디자인이 완성이 되면 세부 도면을 작성하는데요. 이 도면을 시공업자에게 전달하여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갑니다. 때에 따라서는 인테리어 디자이너도 공사에 참여하여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지 시공 작업을 감독하기도 합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를 하려면 어떤 과정들이 필요할까요? 인테리어 디자이너를 전공으로 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방법인데요. 전문대학이나 대학교에서 실내디자인과, 실내건축과, 인테리어디자인과를 전공하시면 가능합니다. 하지만 비전공자나 대학교를 나오지 않으신 분들도 전문 자격증을 따면 됩니다.
실내건축가능사, 실내건축산업기사, 실내건축기사의 자격증이 있습니다. 실내건축기능사는 건축을 이해하고 건축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뽑는 자격증입니다. 실내건축기능사는 응시 자격이 따로 없는데요. 채용 시에는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을 선호한다고 하니 관심이 있다면 응시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실내건축산업기사는 공간을 기능적, 미적으로 구성하기 위해 평면도, 개념도 등 도면을 제작하고 시공 관리를 할 수 있는 자격증입니다. 이 시험에는 응시자격 제한이 있는데요. 기술 자격 소지자, 전문대 졸업, 훈련과정 이수자, 실무 경력 2년이 되어야 응시할 수 있습니다.
실내건축기사는 실내 건축물 계획부터 설계까지 모든 과정에서 공학적 지식과 기술을 증명하는 자격증입니다. 다만 실내건축기사는 응시 자격에 제한이 있는데요. 기술 자격 소지자나, 관련 학과 전공자이거나, 실무 경력이 4년이 되어야 가능합니다.
코로나19로 인테리어 수요가 늘어나면서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미래가 밝아졌는데요. 인테리어 시공업체를 조사한 바로 작년 한해 3조 7018억 원이 결제되었다고 하는데요. 이전보다 53.6%가량 더 늘었다고 합니다. 계약이 너무 밀려서 최소 2~3주는 넉넉히 잡고 기다려야 할 정도라고 합니다.
호황인 시기에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연봉은 어떻게 될까요?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연봉은 경력이 쌓일수록 올라가는데요. 어느 경력 이상이 되면 기본급과 성과급을 받게 됩니다. 기본급은 낮은 편이지만, 인테리어를 진행하면 성과급으로 받게 되는데요. 코로나로 인해 매출이 늘면서 어느 시공 업체의 여자 직원은 연 소득 1억 원을 벌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인테리어 시장의 호황기가 일시적인 현상은 아니라고 했는데요. 코로나19로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주거 트렌트가 빠르게 변화했죠. 집을 외부의 공간과 대체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인테리어 사업은 구조적인 성장기에 진입하면서 앞으로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