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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네' 주현미 "조용필 몰래 '♥기타리스트 남편'과 연애…나 때문에 꿈 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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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미가 남편에 대해 이야기했다.


25일에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주현미가기타리스트 출신인 남편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김혜정과 조하나는 방어를 구워 타르타르 소스를 올린 방어 스테이크, 도라지 샐러드를 완성했다. 임호는 이계인과 함께 통오리 구이를 완성했다. 송년의 밤을 맞아 와인과 함께 화려한 식탁이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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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는 "올해 특별히 좋았던 일은 뭐였나"라고 물었다. 이에 조항조는 "노래 '고맙소'가 잘 돼서 좋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용건은 "조항조씨는 술을 좋아하나. 왜 주통령이라고 하나"라고 물었다. 이에 조항조는 "술을 좋아하는 게 아니고 주부들의 대통령이라는 별명"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항조는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OST '사랑 찾아 인생 찾아'를 좋아하신다"라며 "OST 제작사도 그 노래가 그렇게 뜰 줄 모르고 음원도 준비하지 않았다고 하더라. 뜨니까 서둘러 음원을 냈다. 드라마 때문에 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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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미는 "출연하셨던 작품에 OST가 있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수미는 "'전원일기' BG만 있었다"라고 말했다. 임호는 "나는 유명한 곡이 있다"라며 '오나라'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주현미는 "유행가는 그 시대를 대변한다. 전쟁이 터졌을 땐 '굳세어라 금순아' 이런 노래가 있다. 그 노래만 들어도 그 시대를 알 수 있다. 이게 잊혀져 가는 게 안타깝다. 그래서 개인 채널을 운영하면서 선배님들의 노래를 커버해서 올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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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은 기타리스트인 주현미의 남편에 대해 이야기했다. 주현미는 "내가 신인상 받고 그럴 때 남편을 만났다"라고 말했다. 조항조는 "주현미씨의 남편이 동신씨가 배려심도 있고 사람이 따뜻하다"라고 말했다. 주현미는 "조용하고 부드러운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조항조는 "조용필씨 몰래 비밀 연애를 했다더라"라고 물었다. 주현미는 "1985년에 미주공연을 갔다. 조용필 선배, 인순이 선배, 나미 언니, 김범룡씨 그렇게 위문공연을 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현미는 "남편이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출신이다. 그때 우리 반주를 해줬다. 한 40일을 같이 돌아다니니까 그러다보니까 개인적으로 만나게 됐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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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주현미는 기타리스트인 남편이 자신과 결혼을 하면서 음악의 꿈을 접어 미안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주현미는 과거 대상수상 소감으로 애절하게 여보를 외쳤던 일을 이야기하면서 자신을 서포트해준 남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OSEN=김예솔 기자] ​/hoisoly@osen.co.kr


[사진 :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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