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신고 완료→시즌 후 결혼식" 오지환♥김영은, 임신 4개월 축하봇물
LG 트윈스의 내야수 오지환과 쇼호스트 김영은의 열애 및 혼전임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많은 이들이 두 사람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김영은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골든이(태명) 사랑해 축복해. 넌 어떻게 생겼니? 우리 골든이 축복해주셔서 감사하다"라는 글과 함께 초음파 사진을 올려 임신 소식을 전했다.
김영은은 지난 5일에도 "골든이는 아들. 배가 뭉쳐서 1주일 만에 다시 찾은 병원. 이 녀석 엄마한테 너의 존재감을 알리려고 그런 거니? 왠지 아빠 판박이로 태어날 거 같구나. 다들 딸로 알고 계셔서 잘못된 정보 정정한다"라고 아이의 성별을 공개해 시선을 모으기도.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어린 시절 오지환으로 추정되는 아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후 LG 트윈스 구단은 18일 OSEN에 "오지환 선수가 올해 초 혼인 신고를 이미 했다. 시즌이 끝난 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현재 김영은은 퇴사 후 태교에 집중하고 있으며, 임신 18주를 넘어선 상태라고.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앞서 오지환이 지난 2월,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여자친구와의 결혼 계획을 밝힌 사실도 재조명되고 있는 상황. 당시 그는 "원래 지난 겨울에 결혼식을 하려고 했으나 조금 미뤄졌다. 올 시즌 후에 결혼을 할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지난 겨울 양가 집안의 결혼 허락을 받았지만, 김영은이 개인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결혼 일정이 미뤄지게 됐다는 것이다.
이에 많은 이들은 "축하합니다", "건강하고 예쁜 아이 낳으세요", "솔직하게 밝혀서 좋네요" 등 두 사람이 앞으로 '꽃길'만 걷길 바라는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오지환은 LG 트윈스 내야수로,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으로 활약했다. 김영은은 2011년 미스코리아 전북 진 출신으로, 2017년 쇼호스트로 활약했다.
[OSEN=김나희 기자] nahee@osen.co.kr
[사진] OSEN DB, 김영은 SNS